발길을 따라

전남 나주. 김종민 가옥과 불로 주조장

백산(栢山) 2017. 3. 6. 09:00

 

김종민 가옥 안채.

 

현재는 나주시에서 구입하여 개인에게 불하를 해주어 불하를 받으신 분이 집 주위의 대문과 문간채 등을 다소 정리하였다고 한다.

 

불로 주조장 터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으로 사용 중이다.

 

 

전남 나주시 산정동 16-2.

 

 

 

김종민 가옥은 한국 남부지방의 전형적인 민가 형식인 -자형을 취하고 있는 남향의 한옥 집으로 1930년대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을 마주볼 때, 왼쪽의 금성산 쪽으로부터 건너방, 대청, 웃방, 아랫방(안방), 부엌 순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천장의 높이를 높게 잡아 규모가 큰 근대 한옥 건축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가옥의 대문 쪽으로 붉은 색 벽돌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1960년대에 구 소유자인 김종민 아버지인 김재홍씨가 막걸리를 만들어 팔았던 불로 주조장이다. 벽돌건물은 제조실이었다고 하며 건물 앞쪽에 기와집 형태로 있던 숙성실은 사라졌다.

 

나주시에서는 김종민 가옥 리모델링을 통해 향토음식 전수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 나주시 홍보물 -

 

 

대문.

 

대문 옆에 문간채를 뜯어내어 말끔하게 해두었다.

 

 

옛 우물은 그대로 두었다.

 

 

구, 불로 주조장 터는 향토음식체험문화관으로 사용 중이다.

 

 

김종민 가옥과 불로 주조장 안내문.

 

 

불로 주조장 터에 현재 사용 중인 향토음식체험문화관 간판.

 

 

붉은 벽돌 벽에 그려진 사계절의 벽화.

 

 

향토음식체험문화관.

 

 

향토음식전수관.

 

 

2017.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