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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의 풍수전설. 한양의 풍수전설. - 사진: 웹사이트 - 1. 한양은 이(李)씨가 주인. 풍수승(風水僧) 도선(道詵, 827년 ~ 898년 3월 10일)의 비기(秘記)에 의한 것과 한양(漢陽)의 지세(地勢)에 의한 것 2가지가 있다. 前者는 도선 (道詵)의 비기(秘記)에 라 하여 고려에서는 오얏나무(李樹)를 심어, 번성하게 하여 벌채함으로써 이것을 염승(厭勝)하려 하였다. 즉, 한양은 이씨의 왕도(王都)로 운명 지워져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이 전설은 서거정(徐居正)의 이중환의 에 보인다. 에는 고려의 남경(南京)이란 조(條)에서 를 심고 이성(李姓)을 택하나 윤(尹)씨가 된다. 왕이 한번 돌아보고 용봉장(龍鳳帳)을 묻어 이를 진압하였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에는 라고 언급하여, 양자의 차이는 다소 있지만 결국.. 공감수 53 댓글수 73 2025. 2. 11.
  • 불가 십재일(佛家 十齋日) 불가 십재일(佛家 十齋日) - 사진출처: 웹사이트 -  출가수행자(出家修行者)들과 달리 재가불자(在家佛者)들이 부처님 가르침대로 일상을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업에 종사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주변에 닥쳐온 갖가지 일들을 헤쳐 나가면서 삼보(三寶)를 찾고, 가난한 이웃도 돌본다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가불자(在家佛者)들의 삶은 부처님 당시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부처님은 재가불자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출가자들의 삶에 정기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육재일(六齋日)을 도입했다.  재(齋)라는 것은 범어 우포사타(uposadha)를 한역한 것인데, 삼가다, 부정(不淨)을 피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일정한 날에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육재일.. 공감수 50 댓글수 58 2025. 2. 4.
  • 정월 설날과 차례상 표준화 방안. 정월 설날.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설이라고 한다.설은 한자로는 신일(愼日)이라고 쓰기도 하는데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다.묵은 1년은 지나가고 설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데 1년의 운수는 그 첫날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던 탓이다.설날의 세시풍속은 매우 다양하다. 설날이 다가오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복조리장사들이 복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이것을 사라고 외쳐댄다.각 가정에서는 1년 동안 필요한 수량만큼의 복조리를 사는데, 일찍 살수록 좋으며 집안에 걸어두면 복이 담긴다고 믿는다. 새벽에는 거리에 나가 처음 듣는 소리로 한 해 운수를 점치는 청참(聽讖)을 행하기도 한다.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미리 마련해둔.. 공감수 31 댓글수 21 2025. 1. 28.
  • 제석(除夕) 제석(除夕) 제석 - 일년의 마지막날인 섣달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 혹은 제야(除夜)라고 하는데, 이는 한해를 마감하는 '덜리는 밤'이라는 뜻이다. 일년의 마지막날인 섣달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 혹은 제야(除夜)라고 하는데, 이는 한해를 마감하는 '덜리는 밤'이라는 뜻이다. 제석의 풍속으로는 먼저 궁궐에서 지내는 '연종제(年終祭)'와 '묵은해 문안', 그리고 민간에서 행하는 '묵은해 세배'·'수세(守歲)'·'세찬(歲饌)' 등이 있다. 연종제와 묵은해 문안: 연종제란 궁중에서 한 해가 끝남을 기념하여 지내는 의식으로, 조선조 말기까지 궁중에서 이 연종제 행사를 행하여 왔다.  이때 악귀를 쫓는다고 하여 여러 가지 가면을 쓰고 제금과 북을 울리면서 궁안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니는데, 이를 나례(儺禮)라고 한.. 공감수 45 댓글수 55 2025. 1. 27.
  • 24절기 알아보기 24절기 알아보기       계  절              절          후      봄 (춘)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하)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추)     입추. 처서. 백로. 추분. 상강. 한로.    겨울(동)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입춘(立春) 입춘은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정월(正月) 절기로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이다. 입춘 전날은 절분(節分)으로 불리며 철의 마지막이라는 의미로 '해넘이'라고도 불리면서  이날밤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마귀를 쫓고 새해를 맞이한다. 특히, 입춘날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 등의 입춘방(立春榜)을 문에 붙이고, 입춘절식(.. 공감수 51 댓글수 64 2025. 1. 21.
  • 생사(生死)를 관장하는 별(星) 생사(生死)를 관장하는 별(星) 관로(管輅) 위나라의 방사(方士) (生:209 ~ 歿:256)  관로는 점(占)을 쳐서 미래의 일을 알아 맞추는 것이 신기에 가까웠다. 관로가 어느 해 5월 어느 날. 남양(南陽) 벌판을 지내다가 밭에서 보리를 베고 있는 한 소년을 보고 근심스런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소년은 공명에게 "아저씨. 무슨 일이 있으시기에 한숨을 쉬시나요?" 하고 묻는 것이었다. 관로는 소년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제 이름은 조안(趙顔)이라고 합니다." "그래 그런데 너의 수명은 20살 전에 끝날 것이다. 그래서 내가 불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 말을 들은 소년은 머리를 조아려 관로의 옷자락을 잡고서 그 연유를 물으니, 관로가 말하기를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니 내가 도와줄 수도 없는 .. 공감수 77 댓글수 74 2025. 1. 7.
  •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홍유손, 어우동) 實錄으로 본 朝鮮의 奇人들 (홍유손, 어우동) 홍유손(洪裕孫, 1431-1529) 본관: 남양.호(號)는 여경(餘慶), 소총(篠䕺), 광진자(狂眞子) 76세에 처음 장가들고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洪裕孫) 조선시대 하면 사내아이는 보통 10세를 넘으면 장가를 가게 되는데,무려 76세의 죽을 나이에 첫 장가를 가고 아이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주인공은 홍유손(洪裕孫)그는 소위 죽림칠현(竹林七賢)으로 속세를 떠난 청담파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제주도에 유배되고 노비가 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왔다. 76세에 처음으로 처를 맞이하여아들 하나를 얻어 홍지성(洪至誠)이라 이름하였다. 같은 죽림칠현(竹林七賢)이자 생육신(生六臣)이었던 남효온(南孝溫)은 그를 .. 공감수 58 댓글수 72 2024. 12. 31.
  •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윤경, 박문규) 윤경(尹絅) (1567년(명종 22) ~1664년(현종 5) *본관 : 파평(坡平) *과거급제 60년 만에 판서가 된 윤경(尹絅)관료들의 경로당(敬老堂)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는 윤경은 30세에 급제하여 90세가 되는 60년 만에 공조판서가 되는 불가사이하고 유일무이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인생 90이 될 때까지 인내하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며 버텨낸그의 집념과 불굴의 의지는 인간승리의 전형을 보여준 例라 하겠다. 마음이 너그럽고 욕심이 없는 것이 장수의 비결일까? 윤경은 98세까지 살다간 장수인물이며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박문규(朴文逵) (1805년(순조 5) ~ 1888년(고종 25) *본관: 순창(淳昌) *83세에 과거급제 한 인간승리 박문규(朴文逵) 조선왕조 최고령 과.. 공감수 89 댓글수 101 2024. 12. 24.
  • 동지(冬至) 이야기. 동지(冬至)에 얽힌 이야기. *1년 24절기 중에 22번째 절기가 동지(冬至)가 된다. 2024년 동지는 12월 21일로 음력으로 11월 21일이므로 ‘노동지’라 한다.금년에 동지가 드는 시간은 오후 6시 21분이다.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애기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청년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노인동지)라 한다. 동지(冬至)는 24절기의 하나로서 1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고 한다.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1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공감수 86 댓글수 87 2024. 12. 21.
  •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송시열, 윤증) 조선왕조 실록에 3000번 이상 등장하는 송시열(宋時烈) (1607년(선조 40) ~ 1689년(숙종 15) 영보(英甫), 우암(尤庵), 우재(尤齋), 문정(文正) 본관은 은진(恩津). 아명은 송성뢰(宋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菴) 또는 우재(尤齋). 봉사(奉事) 송구수(宋龜壽)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도사(都事) 송응기(宋應期)이고,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 송갑조(宋甲祚)이다. 어머니는 선산곽씨(善山郭氏)로 봉사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송시열 그는 선조 임금부터 숙종 임금 때까지의 문신 학자이다.본관은 은진이며 호는 우암[尤庵]이다.그의 전성기는 효종 때이며 효종 임금의 오른팔이 되어 정계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는 문장과 서체에도 뛰어났으며정계의 명망 때문에 교우관계가 넓었.. 공감수 87 댓글수 88 2024. 12. 17.
  •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신숙주, 이건창) 온라인 나무위키에서 빌려 옴.   *7개 국어에 능통했던 범옹(泛翁) 신숙주(申叔舟) 1417년(태종17년) ~ 1475(성종6년) (본관: 고령) 보통 4-5개의 국어에 능통한 사람을 보고도 천재라고 극찬을 한다.그런데 한 사람이 7개 국어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바로 조선조에 영의정을 지낸 범옹(泛翁) 신숙주(申叔舟)가 주인공이다.정치적인 얘기는 접어 두고 학자적으로만 평가한다면그는 뛰어난 언어학자였으며 한국 최초의 일본 관련 책, 해동제국기를 저술하는 등 어문학에 많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특히 설총의 이두문자는 물론중국어, 몽고어, 여진어, 일본어, 등에 능통했으며인도어, 아라비아어, 까지도 터득했다고 한다. 명문가답게, 일제하에서 독립투쟁의 주역들인 단재 신채호, 신규식 선생 등이.. 공감수 80 댓글수 94 2024. 12. 10.
  •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이율곡, 이우, 이경절) 實錄으로 본 朝鮮의 奇人들.   * 이율곡(李栗谷)   아홉 번 과거시험에 모두 장원급제한 한국사의 천재.  이이(李珥, 1536년 12월 26일~ 1584년 2월 27일)는 조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이다. 관직은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이르렀다. 서인(西人)의 영수로 추대되었다. 이언적, 이황, 송시열, 박세채, 김집과 함께 문묘 종사와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6현 중 하나다.  아홉 차례의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업적은 성리학에서의 이기일원론의 학문을 밝힌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의 역사상 현인의 경지에 근접한 인물을 꼽으라면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을 꼽는데 누구도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율곡 선생.. 공감수 92 댓글수 142 2024. 12. 3.
  • 작심삼일(作心三日)의 유래. 작심삼일(作心三日)의 유래.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이 도체찰사(都體察使)로 있을 때의 일이다. 각 고을로 발송할 문서가 있어서 역리(驛吏)에게 주었는데, 공문을 보낸 뒤 사흘 뒤에 그 공문의 내용을 고쳐야 했다. 그래서 발송한 공문을 회수하라고 지시했더니, 그 역리가 즉시 공문을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아니, 공문을 어찌하여 네가 고스란히 가지고 있느냐? 삼일 전 이미 발송했어야 하지 않느냐?" 유성룡은 자신의 지시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대해 역리(驛吏)를 꾸짖으며 물었다. 그러자, 역리가 대답했다. "속담에 '조선공사삼일(朝鮮公事三日)'이란 말이 있어 소인의 소견으로 사흘 후에 다시 고칠 것을 예상하였고 사흘을 기다리느라고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유.. 공감수 85 댓글수 133 2024. 11. 26.
  • 백일 떡에 담긴 의미들. 백일 떡에 담긴 의미들. 우리 겨레는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아침.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아기를 돌본다는 세 신령 곧 삼신할머니에게 그동안 무탈하게 돌봐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뜻으로 삼신상을 차려드립니다. 그리고 아기에게도 무병장수하라고 목에 명주실 타래를 걸어주기도 하지요. 또한 이날은 백일 떡을 친척과 이웃에 돌렸는데 100명과 나눠 먹어야 아기가 명(命) 즉, 목숨을 100명에게 사서 100살(百壽)까지 오래 산다고 믿었습니다. 백일 떡은 백설기, 수수팥떡, 인절미, 송편 등 다양합니다. 이때 백설기는 장수를 뜻하고 정결·신선함을 나타낸 것이며, 수수팥떡은 부정을 막는 뜻이 있었지요. 또 인절미는 찹쌀로 만들어 차지고 단단하기에 끈덕지고 여물기를 비손하고, 송편은 속이.. 공감수 61 댓글수 78 2024. 11. 19.
  •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1)수욕정이풍부지(樹慾靜而風不止) 자욕효이친부대(子慾孝而親不待)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자식은 효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네. - 공자가어 구절 -  2) 백유가 잘못이 있었으므로 그 어머니가 매를 때리자 울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날에 매를 때릴 때에는 네가 일찍이 울지 않더니 지금 우는 것은 어째서이냐?"  백유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죄를 얻어 매를 맞음에 항상 아프더니, 지금은 어머니의 힘이 약해 나를 아프게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는 것입니다.  - 소학 계고편 구절 -   孝慈之道出於天性(효자지도출어천성)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하늘이 내려 준 사람의 본성에서 나온다.  ♤학동 여러분.. 공감수 52 댓글수 82 2024. 11. 12.
  • 삼종지도(三從之道)와 오불취(五不取(娶) 삼종지도(三從之道)와 오불취(五不取(娶)   *삼종지도(三從之道) 삼종(三從)이란?“결혼하기 전에는 아버지를, 결혼해서는 남편을,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라야 한다.”는 것으로 『예기(禮記)』 「교특생(郊特牲)」과 『의례(儀禮)』 「상복전(喪服傳)」) 등의 유교 경전에 나온다.  중국 전한(前漢) 시기에 완성된 이 예서(禮書) 들은 2천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 사람들의 행위를 지시해왔다.  女子者 順男子之教 而長其理者也(여자자 순남자지교 이장기리자야)여자는 남자의 가르침을 따라서, 그 이치를 길러 주는 자입니다. 是故無專制之義 而有三從之道(시고무전제지의 이유3종지도)이 때문에 혼자서 결정하는 뜻이 없으며, 그래서 삼종(三從)의 도(道)가 있는 것입니다. 幼從父兄 旣嫁從夫 夫死從子(유종.. 공감수 45 댓글수 71 2024. 11. 5.
  • 칠거지악(七去之惡)과 삼불거(三不去) *칠거지악(七去之惡) 7가지 내쫓을 수 있는 허물. 당(唐)나라 때의 율령법(律令法)에서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7가지의 조건을 이르는 말이다.  칠거지악(七去之惡)은 중국, 한국 등 유교 문화권에서 남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는 7가지 이유, 다시 말해 이혼사유이다.  글자 그대로는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7가지 잘못'이라는 뜻이다. 《공자가어》에 처음으로 이런 내용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7가지 잘못은 다음과 같다. 1.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음(不順父母)2. 아들이 없음(無子)3. 음탕함(不貞)4. 질투함(嫉妬)5. 나쁜 병이 있음(惡疾)6. 말이 많음(口說)7. 도둑질을 함(竊盜) 그러나 칠거지악에 해당하는 잘못을 지었더라도 다음과 같은 3가지, 삼불거(三不去) 경우에는 내.. 공감수 54 댓글수 73 2024. 10. 29.
  • 삼강오륜(三綱五倫) 삼강오륜(三綱五倫) 유교의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3가지의 강령과 5가지의 도리를 이르는 말. *삼강(三綱)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 *오륜(五倫) 군신유의(君臣有義),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부유별(夫婦有別) 장유유서(長幼有序), 붕우유신(朋友有信) *삼강(三綱) 1. 군위신강(君爲臣綱): 임금과 신하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2. 부위자강(父爲子綱):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3. 부위부강(夫爲婦綱): 남편과 아내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오륜(五倫) 1.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로움이 있어야 함. 2. 부자유친(父子有親):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함. 3. 부부유별(夫婦有別): 부부 사이에는 구별이.. 공감수 49 댓글수 76 2024. 10. 22.
  •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 다음 이미지에서 옮겨온 사진.  강강수월래(强羌水越來) 임진왜란 때, 당시 수군통제사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조선 수병을 거느리고 왜군과 대치하고 있을 때, 적의 군사에게 해안을 경비하는 우리 군세의 많음을 보이기 위하여...또 왜군이 우리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감시하기 위하여, 특히 전지(戰地) 부근의 부녀자들로 하여금 수십 명씩 떼를 지어, 해안지대 산에 올라, 곳곳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돌면서 '강강술래'라는 노래를 부르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싸움이 끝난 뒤 그곳 해안 부근의 부녀자들이 당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연례행사로서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놀던 것이 전라도 일대에 퍼져 전라도 지방 특유의 여성 민속놀이가 되었다. '강강술래'라는 말은 한자의 '强羌水越來'에서 온 것이 아니라, .. 공감수 46 댓글수 73 2024. 10. 15.
  • 경조사 단자 쓰는 법 경조사 단자 쓰는 서식. ▒ 승진, 취임, 영전, 퇴임 등을 축하하며. 祝 昇進 (축 승진: 직위가 오를 때). 祝 榮轉 (축 영전: 더 좋은 자리로 전임을 할 때). 祝 就任 (축 취임: 맡은 자리에 처음으로 일하러 나아갈 때). 祝 轉任 (축 전임). 祝 移任 (축 이임). 祝 遷任 (축 천임: 다른 관직이나 임지로 옮길 때). 祝 轉役 (축 전역: 다른 역종으로 편입될 때). 祝 榮進 (축 영진). 祝 赴任 (축 부임). 祝 進給 (축 진급). 祝 戰役 (축 전역). 祝 凱旋 (축 개선)▒ 개업, 창립, 이전 등을 축하하며. 祝 發展 (축 발전: 좋은 상태로 나아가라고). 祝 開業 (축 개업: 영업시작을 축하하며). 祝 盛業 (축 성업: 사업이 잘되기를 바라며). 祝 繁榮 (축 번영: 일이 성하게 .. 공감수 55 댓글수 86 2024. 10. 8.
  • 호(號)와 자(字) 호(號)와 자(字)  1. 관명(이름) 사람이 태어나면 부모나 조상이 이름을 지어준다. 그 이름을 그대로 호적에 올리면 바로 관명이 된다. 어떤 사람은 이름이 2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호적에 오르지 않은 다른 이름은 아명(兒名)이라 한다.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호(號)라고 하지만 그건 틀리는 말이다. 이름이란 살아 계신 경우에는 함(銜)자 라고 하고 사망 후에는 휘(諱)자 라고 한다.  [예시 : 1] 상대방의 어른의 이름을 물을 때.생존시> 자네 어른 함자가 무엇이냐?사망시> 자네 어른 휘자가 무엇이냐?  [예시 : 2] 아버지의 이름 호칭은 원어 그대로 부르지 못한다.생존시>저의 아버님의 함자는 0 자 0 자 입니다.사망시>저의 아버님의 휘자는 0 자 0 자 입니다.   2. 자(字) 이름 .. 공감수 55 댓글수 86 2024. 10. 1.
  • 조선 황실의 호칭. 조선 황실의 호칭. 1. 왕.생전에는 임금님 전하로 불린다. 조선시대의 왕은 사후에 자신이 살았던 일생을 평가받는다. 시호(諡號)와 묘호(廟號)가 그것이다.시호는 살았을 때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칭호이다. 묘호는 왕의 일생을 평가하여 정하며 종묘에서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태조, 정종, 태종, 세종 하는 등의 칭호가 廟號다. 廟號의 뒤에는 조(祖)와 종(宗)이 붙는데, 보통 祖는 공(功)이 탁월한 王에게 붙이고, 이에 비해 덕(德)이 출중한 王에게는 종(宗)을 붙인다. 따라서 창업군주에 버금가는 중흥군주에게 宗이 붙는다. 대체로 나라를 세웠거나 변란에서 백성을 구한 굵직한 업적이 있는 王이나 피바람을 일으킨 王들이 祖가 된다고 할 수 있다.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 공감수 53 댓글수 86 2024. 9. 24.
  • 추석(秋夕) 한가위 추석(秋夕) 한가위.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의 관형사형이고,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인데, 지금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 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 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 '추버서'로 하는 .. 공감수 61 댓글수 85 2024. 9. 14.
  • 팔도의 인물 비교. 고서(古書)에 나타난 팔도의 인물 비교. 조선시대 지리학자들은 조선 팔도의 풍수지리적 해석을 하면서, 땅이 인간의 심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라 하여, 지리인성론(地理人性論)이 발달해 왔는데, 학자들 사이에 상당한 의견의 일치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 그대로 수용할 성질의 것은 아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변화하면서 수많은 인구 이동과 지역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문화공간이 확산되면서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이해하시고 여기서는 풍수지리설의 입장에서 참고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나학천(羅鶴天)의 팔도 인물평 임진왜란 때. 이여송의 지리참모로 조선에 왔던 두사충(杜師忠)의 사위인 나학천은 중국 .. 공감수 34 댓글수 48 2024. 9. 10.
  • 문상 때의 언어 예절 문상 때의 언어 예절"기쁜 일을 함께 나누면 기쁨이 두 배로 커지고, 슬픈 일을 함께 나누면 슬픔이 반으로 줄어든다" 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경조사를 중히 여기며 살아왔다. 친척이나 가까운 친구, 회사 동료가 상을 당했을 때 다른 일을 제쳐놓고 꼭 찾아가 조의를 표하는 것이 우리네의 일반적 정서다. 물론 직접 찾아뵙기가 어려우면 조전(弔電) 등 서신으로 조문을 대신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가에 가서 막상 상주를 대하면 무슨 말로 위로를 해야 할지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가에 가서는 무슨 말을 주고받는지를 '화법표준화 자문위원회'에서 규정한 언어 예절을 통해 알아보자. 상가는 유족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장소이므로 어느 곳보다 경건해야 한다. 문상을 가면 일단 고인에게 두 번 .. 공감수 13 댓글수 0 2024. 8. 27.
  • 장승이야기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 *웹 벗님 성산이 경기도 모처에서 촬영한 것.  장승이야기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마을 입구나 사찰(절) 입구, 또는 길손이 지나가는 길가에 사람머리 형상의 기둥으로 세워진 장승의 재료는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장승으로 구분되며 전국에 분포한다. 장승의 기원(起源)에 대해서는 고대의 성기(性器) 숭배에서 나온 것, 장생고(長生庫)에 속하는 사전(寺田)의 표지(標識)에서 나온 것, 목장승은 솟대에서, 석장승은 선돌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설(說)이 있으나 확실한 기원(起源)은 알 수 없다. 장승의 명칭도 여러 가지인데, 조선시대에는 한자(漢字)로 등으로 썼고, 지방에 따라 장승. 장성. 벅수. 법수. 당산할아버지. 수살목 등의 이름이 있다. 장승의 기.. 공감수 35 댓글수 0 2024. 8. 20.
  • 칠월 백중(百中) 칠월 백중(百中)  백중 -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이며, 백종(百種)· 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종(百種)은 이 무렵에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이며, 백종(百種)· 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종(百種)은 이 무렵에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요.  중원(中元)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로서 이 날에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 데서 연유하였다. 또한 망혼일(亡魂日)이라 한 까닭은 망친(亡親)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술· 음식· 과일.. 공감수 36 댓글수 0 2024. 8. 17.
  • 칠월 칠석(七月 七夕) 칠월 칠석(七月 七夕) 칠석 - 음력 7월 7일을 칠석(七夕)이라 한다. 이 날은 1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라고 하는데, 그들의 애틋한 사랑에 대한 전설이 전하여 내려온다.    하늘나라 목동인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인 직녀가 결혼하였다. 그들은 결혼하고도 놀고먹으며 게으름을 피우자 옥황상제는 크게 노하여 견우는 은하수 동쪽에, 직녀는 은하수 서쪽에 떨어져 살게 하였다. 그래서 이 두 부부는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건널 수 없는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애태우면서 지내야 했다. 이러한 견우와 직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까마귀와 까치들은 해마다 칠석날에 이들을 만나게 해 주기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 다리를 놓아주었으니 그것이 곧 오작교(烏鵲橋)이다. 그래서 견우와 직녀는 칠석날이 .. 공감수 40 댓글수 0 2024. 8. 10.
  • 삼복(三伏) 삼복(三伏) 삼복(三伏) -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린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한다. 복의 어원에 대해서는 신빙할 만한 설이 없다. 다만 최남선의《조선상식(朝鮮常識)》에 의하면.. 공감수 35 댓글수 0 2024. 8. 1.
  • 한국의 예언지명 한국의 예언지명 우리나라에는 참으로 신기하게도 현대에 와서 이루어질 일을 옛날에 미리 눈으로 보고 지어 붙인 듯한 지명들이 전국에 숱하게 있다. 이미 세상에 널려 알려져 있는 것도 있으나 최근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을 시도하여 여러 군데를 더 찾아내게 되었다. 종래 알려져 있는 것은 글자의 뜻을 풀면 대체로 이해가 되는 것이었으나 한자가 원래 상형문자라는 데 착안하여 처음으로 해석을 시도해본 것이다.   ● 뜻으로 풀어본 예언지명. 뜻으로 푼 예언지명은 대부분 이미 책이나 신문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본 것이다.  1) 평안북도 수풍(水豊)댐압록강 중,하류에 있는 일제시대에 건설한 수력발전소용 댐이다. 댐으로 큰 강을 막아서 물이 많이 고일 곳이라는 것을 예언한 지명으로 보인.. 공감수 43 댓글수 0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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