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암. 원풍정(願豊亭)

백산(栢山) 2016. 1. 12. 09:00

 

원풍정(願豊亭) 전경.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1길 41-10

(모정리 모정 마을 80)

 


원풍정(願豊亭)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모정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정자로서 1934년 김권수와 마을 주민들에 의해 마을의 자치 공간으로 건립된 최초의 정자이다. 1987년 마을 부인회의 주관으로 중수가 이루어졌다. 1996년 한 차례 더 중수를 거쳤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인 골기와 맞배지붕이며, 기둥 밑 부분은 석주(石柱)로 되어있다.

 

원풍정은 마을 주민들이 정자를 짓기 위해 함께 돈을 모아 계를 조직하여 지었던 건물로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과 노고가 녹아 있는 건축물이다.

 

2013년 현재 마을 자치 조직인 원풍계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자와 호수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가꿀 계획을 세워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참조.

 

 

원풍정 정자.

 

 

원풍정 현판과 시문 편액.

 

 

보호수 팽나무.

 

 

보호수 안내판.

 

 

철비(鐵碑)와 모정저수지.

 

 

철비(鐵碑)로 되어있는 관찰사김공병교영세불망비(觀察使金公炳喬永世不忘碑)

 

 

뒷편에서 본 원풍정.

 

 

뒷편에 붙은 원풍정 현판.

 

 

모정저수지 건너편 멀리 월출산이 보인다.

 

 

 201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