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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시(詩) (43)

김삿갓 시(詩) (43) 내 삿갓. 가뿐한 내 삿갓이 빈 배와 같아 한번 썼다가 사십 년 평생 쓰게 되었네. 목동은 가벼운 삿갓 차림으로 소 먹이러 나가고 어부는 갈매기 따라 삿갓으로 본색을 나타냈지. 취하면 벗어서 구경하던 꽃나무에 걸고 흥겨우면 들고서 다락에 올라 달구경하네. 속인들의 의관은 모두 겉치장이지만 하늘 가득 비바람 쳐도 나만은 걱정이 없네. ​ 영립(詠笠) 浮浮我笠等虛舟 一着平生四十秋 부부아립등허주 일착평생사십추 牧堅輕裝隨野犢 漁翁本色伴沙鷗목수경장수야독 어옹본색반사구 醉來脫掛看花樹 興到携登翫月樓 취래탈괘간화수 흥도휴등완월루 俗子依冠皆外飾 滿天風雨獨無愁 속자의관개외식 만천풍우독무수 ​ 자신의 조부를 탄핵하고 시작한 방랑생활. 언제나 벗이 되어 주며 비바람에도 몸을 보호해..

야담과 재담 05:00:50

광주광역시 광산. 월봉서원(月峰書院)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9호.

월봉서원 전경. 월봉서원 & 빙월당(氷月堂)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9호. 광주 광산구 광곡길 133 (광산동) 월봉서원(月峰書院)옛날의 사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월봉서원(月峰書院)은 고봉(高峰) 기대승(奇大升: 본관 幸州)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고봉 사후 7년만인 1578년(선조 11년) 낙암(현 신룡동)에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고 동천(현 산월동)으로 옮겨서 건립했는데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철 되었다가 1941년 현재 위치에 새로 지었다. 1978년부터 사당과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 건립에 착수하여 1981년에 준공하였다. * 고봉 기대승 선생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아래 하단에 게재하였습니다. 망천문(望川門) 외삼문. 월봉서원 안내판. 빙월당 안내판. 빙월당(氷月堂..

문화재 탐방 2026.09.16

천명을 먹여 살릴 구라(救羅)

- 출처 / 웹사이트 - 천명을 먹여 살릴 구라(救羅)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서 구라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사람이 살지 않는 옛날에는 사리 지역을 구라라고 했다. 구원할 ‘구(救)’ 자와 벌 ‘라(羅)’ 자를 사용하였다. 처음 이 부락에 살던 사람들은 오다가다 ‘구라 것들’이라고 서울 사람들에게 천대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서 굴이 많이 나서 구라라고 했다고 하지만, 구원할 ‘구’ 벌 ‘라’ 자를 보면 벌판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구원하는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옛날에 선사 도선(導詵)이 사리포구를 쳐다보며 거지 천 명이 잠을 자고 날 자리라고 했다고도 한다. 그런데 피난민들이 어디 가서 밥을 얻어먹고 이 곳에서 돼지우리 잠을 자기도 했다. 사람들은 역시..

전설과 설화 2026.09.15

광주광역시 서구. 병천사(秉天祠)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

광주광역시 서구. 병천사(秉天祠)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1979.08.03) 병천사에서는 공휴일이면 전통혼례식을 치른다는 정보를 취하고 들렸으나 출입문은 굳게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빙빙 돌다 돌아서야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운천길 31 (금호동 458) 1924년에 건립된 충주지씨(忠州池氏)들의 서원이자 사우(祠宇)이다. 일제강점기 때 충주지씨들이 호국선현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려 말 충신 정몽주(鄭夢周), 고려 말 공신 지용기(池湧奇), 조선조 공신 정충신(鄭忠信), 병자호란 때 활약한 지여해(池汝海)·지계최(池繼최) 등 5인을 향사하여 왔는데, 1924년 지응현(池應鉉)이 이들을 배향하고 영정을 봉안하는 서원을 지었다. 경내에는 사당·영당·동재·서재·강당·전사실·..

문화재 탐방 2026.09.14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윤경, 박문규)

- 출처 / 웹사이트 - 윤경(尹絅) (1567년(명종 22) ~1664년(현종 5) *본관 : 파평(坡平) *과거급제 60년 만에 판서가 된 윤경(尹絅)관료들의 경로당(敬老堂) 최고령 기록을 갖고 있는윤경은 30세에 급제하여 90세가 되는 60년 만에공조판서가 되는 불가사이하고 유일무이한 진기록을 갖고 있다. 인생 90이 될 때까지 인내하고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며 버텨낸그의 집념과 불굴의 의지는 인간승리의 전형을 보여준 例라 하겠다. 마음이 너그럽고 욕심이 없는 것이 장수의 비결일까? 윤경은 98세까지 살다간 장수인물이며 우리에게 많은교훈을 남기고 있다. 박문규(朴文逵) (1805년(순조 5) ~ 1888년(고종 25) *본관: 순창(淳昌) *83세에 과거급제 한 인간승리 박문규(朴文逵)..

기인열전 편 2026.09.12

광주광역시 서구. 학산사(鶴山祠)

학산사 입구 홍살문. 광주광역시 서구 불암길 82-100 (서창동 1) 학산사(鶴山祠)는 의병장 김세근(金世斤, 1550~1592)장군의 충의를 기려 제사지내는 사당이다. 학산사 전경. 광주시 서창동 불암마을 팔학산 기슭에 위치해 있는 학산사(鶴山祠)는 임진왜란 때 제1차 금산성 전투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순절한 의병장 김세근(金世斤, 1550~1592)장군의 충의를 기려 제사지내는 사당이다. 김세근의 본관은 김해김씨이며 경상남도 함안군 마륜동에서 출생했다. 그의 방조(傍祖) 김일손이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참살 당하자, 김세근의 아버지 김석경(金碩慶)은 식솔들을 거느리고 이곳으로 이주해 왔다. 김세근은 1577년 28세 때 문과에 급제한 후 홍문관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고 35세 때 ..

발길을 따라 2026.09.11

충효양전 [忠孝兩全]

- 출처 / 웹사이트 - 충효양전 [忠孝兩全] 충성(忠)과 효도(孝)를 겸하여 온전함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문헌에서는 효행이 완전하면 충의도 자연히 완전해진다는 의미로 설명되어 있다. 효(孝)가 없는 형보수지 패륜아(悖倫兒)는 아예 나라 말아먹을 넘이라는 것을 예부터 알았다. 효(孝)가 없는 넘이 어찌 충(忠)이 있겠느뇨? 신라 중대 이후 화랑도(花郞徒)에서 충효양전(忠孝兩全)이 인격수양의 테마로·강화되었며, 특히 충효일본론(忠孝一本論)으로 발전했다는 설명이 있다. 출처는 『명심보감』의 성심편에서 “충효 향지무궁”에서 나왔다. 유사 표현으로 충효쌍전(忠孝雙全)도 충성과 효를 겸해 온전함을 뜻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 日日故事成語 (출전 – 고사성어(故事成語) -

고사성어 편 202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