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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시(詩)

김삿갓 시(詩) (42) 요강. 네가 있어 깊은 밤에도 사립문 번거롭게 여닫지 않아사람과 이웃하여 잠자리 벗이 되었구나. 술 취한 사내는 너를 가져다 무릎 꿇고아름다운 여인네는 널 끼고 앉아 살며시 옷자락을 걷네. 단단한 그 모습은 구리산 형국이고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소리는 비단폭포를 연상케 하네. 비바람 치는 새벽에 가장 공이 많으니한가한 성품 기르며 사람을 살찌게 하네. 요항(溺缸) 賴渠深夜不煩扉 令作團隣臥處圍뢰거심야부번비 영작단린와처위 醉客持來端膽膝 態娥挾坐惜衣收취객지래단담슬 태아협좌석의수 堅剛做體銅山局 灑落傳聲練瀑飛견강주체동산국 쇄락전성연폭비 最是功多風雨曉 偸閑養性使人肥최시공다풍우효 투한양성사인비 ​오줌이 거름이 되고 또 비바람 치는 새벽에도문밖에 나가지 않고 편안히 일을 보게 하므로사람을 살..

야담과 재담 2026.09.08

광주광역시 서구. 만귀정(晩歸亭) 광주문화재자료 제5호.

만귀정(晩歸亭) 광주문화재자료 제5호.(1984년 02월 29일 지정)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 274-1. 만귀정(晩歸亭)은 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 동하마을에 있는 정자이다. 효우공(孝友公) 장창우(張昌羽)가 후학을 가르치며 만년을 보내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의 건물은 세월이 지나면서 무너져 없어졌고, 후손들에 의한 1934년의 중건과 1945년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장창우는 이곳에 동족마을을 이루며 살아온 흥성장씨(興城張氏)의 낙남선조(落南先祖)인데, 그 창건 시기는 밝혀져 있지 않다. 건물은 사방 두 칸의 규모로 되어 있는데, 골기와를 얹은 팔작지붕에,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고, 동. 서. 남의 세 방향에 난간을 돌렸다. 만귀정은 큰 연못 가운데 세..

문화재 탐방 2026.09.07

박 부자와 개 이야기.

- 출처 / 웹사이트 - 박 부자와 개 이야기. 화순군 화순읍 강정리에 박팔만이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다.박 부자는 검정색 암캐를 키우고 있었는데, 짐승이지만 위엄이 있고 지혜가 사람을 능가하였다. 이 개가 짖기 시작한 뒤부터 마을에 도깨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 번은 집에 들어온 도둑을 잡아 소경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이 개가 밤마다 후원을 향해 짖기 시작했다. 열흘이 되어도 짖기를 그치지 않자, 마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박 부자 역시 참지 못하여 이튿날 아침 개를 죽이도록 명하였다. 개가 죽은 날 밤, 전라남도 나주군의 남평으로 시집간 박 부자의 딸이 꿈을 꾸었는데, 개가 자신의 새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박 부자 집 후원에 구렁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내용이..

전설과 설화 2026.09.05

광주광역시 서구. 김해김씨. 야은당(野隱堂)

광주 서구. 야은당(野隱堂)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눌재로 420 (세하동 559-1) *야은당(野隱堂) 광주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 입구 위치한 야은당은 1936년 자제들이 거사의 취지(趣旨)와 절의(節義)를 사모하여 노래(老來)에 일세의 고난을 다 버리고 건강과 안락과 서회(敍懷)함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고 액호(額號)를 야은당(野隱堂)이라 하였다. 건물은 정면 3칸에 2칸으로 정내 중앙에 내실로 두었으며 팔작지붕이다. 주련은 한말 대사성, 도승지 등의 벼슬을 지내기도 했던 문신이며 서화가였던 석촌 윤용구(石村, 尹用求)이 썼으며, 조선말 판서를 지냈던 석하(石下) 김만수(金晩秀), 판서 소호 조영희 양정 기남도 의제 기우정 등이 시를 남겨 그에 대한 인품을 대변하고 있다. 임진왜란 공신 ..

발길을 따라 2026.09.04

여발통치(如拔痛齒)

- 출처: 웹사이트 - 여발통치(如拔痛齒) 앓던 이가 빠진 것과 같다. 괴롭던 것이 없어져 시원함을 이르는 말이다. 괴로운 일에서 벗어나니 시원하다는 뜻인데, 사랑니가 고약하게 나서 시달린 분이라면 매우 공감할 속담이다. 치과에 가는 것은 꺼려지는 일이지만 엄청난 치통에 시달리다 보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니 어서 발치를 했으면 바라게 된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 고약한 사랑니 같은 인사는 빨리 쳐 내어야만 모든 것이 시원하게 해결된다. - 日日故事成語 (출처 - 고사성어(故事成語) -

고사성어 편 2026.09.03

백산블로그. 복귀되었습니다.

백산블로그를 애용해주시는 블친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접근 제한 제재로 인하여 그동안 블친님들과왕래가 단절되었으나 금일 9시를 기해 제재가 해제되어이를 공지합니다. 그동안 접근 제한 제재에 엮인 사유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동일한 정책 위배가 발생할 경우 다시 계정 로그인이 제한되고, 블로그 규제는 해제가 불가합니다.' '동일 혹은 유사한 댓글을 반복 등록하는 것을 지양해 주세요.' 다음에 또 다시 위 내용과 같은 경우를 위배할 경우에 해당하면 영구제재로 인하여 블로그를 관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주의하여 관리를 해야겠습니다.여러분의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백산 드림.

자유 게시판 2026.09.02

칠월 백중(百中)

칠월 백중(百中)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에 드는 속절(俗節)이며, 백종(百種)· 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한다. 백종(百種)은 이 무렵에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요. 중원(中元)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로서 이 날에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 데서 연유하였다. 또한 망혼일(亡魂日)이라 한 까닭은 망친(亡親)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술· 음식· 과일을 차려 놓고 천신(薦新)을 드린 데에서 비롯되었다. 입하(立夏)로부터 시작되는 여름은 '녀름짓다'라는 옛말처럼 밭매기와 논매기 등 농사일이 한창인 계절이다. 그러나 '어정 7월, 동동 8월' 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

고전 사랑방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