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웹사이트 - 박 부자와 개 이야기. 화순군 화순읍 강정리에 박팔만이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다.박 부자는 검정색 암캐를 키우고 있었는데, 짐승이지만 위엄이 있고 지혜가 사람을 능가하였다. 이 개가 짖기 시작한 뒤부터 마을에 도깨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 번은 집에 들어온 도둑을 잡아 소경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이 개가 밤마다 후원을 향해 짖기 시작했다. 열흘이 되어도 짖기를 그치지 않자, 마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박 부자 역시 참지 못하여 이튿날 아침 개를 죽이도록 명하였다. 개가 죽은 날 밤, 전라남도 나주군의 남평으로 시집간 박 부자의 딸이 꿈을 꾸었는데, 개가 자신의 새끼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박 부자 집 후원에 구렁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