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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시(詩) (44)

스스로 탄식하다. 슬프다 천지간 남자들이여 내 평생을 알아줄 자가 누가 있으랴. 부평초 물결 따라 삼천리 자취가 어지럽고 거문고와 책으로 보낸 사십 년도 모두가 헛것일세. 청운은 힘으로 이루기 어려워 바라지 않았거니와 백발도 정한 이치이니 슬퍼하지 않으리라. 고향 길 가던 꿈꾸다 놀라서 깨어 앉으니 삼경에 남쪽 지방 새 울음만 남쪽 가지에서 들리네. ​ 자탄(自嘆) 嗟乎天地間男兒 知我平生者有誰 차호천지간남아 지아평생자유수 萍水三千里浪跡 琴書四十年虛詞 평수삼천리랑적 금서사십년허사 靑雲難力致非願 白髮惟公道不悲 청운난력치비원 백발유공도불비 驚罷還鄕夢起坐 三更越鳥聲南枝 경파환향몽기좌 삼경월조성남지 ​월조(越鳥)는 남쪽 지방의 새인데 다른 지방에 가서도 고향을 그리며 남쪽 가지에 앉는다고 한다. ..

야담과 재담 05:00:26

광주광역시 광산. 창녕조씨. 삼강정려. 광주 문화재자료 제28호.

창녕조씨 삼강정려(昌寧曺氏 三綱旌閭)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8호. *전라남도에는 창녕조씨 정려, 재각, 사당들을 꽤나 많이 접하게 되는데영암에서는 서호사, 총취정, 조종수 가옥, 영모재, 낭주사 등이 있으며,강진에서는 효정재, 대계사를 비롯하여. 담양에서는 죽림재를 볼 수 있다. *소재지: 광주 광역시 광산구 용진로 219 (북산동 450-1) 창녕조씨 일가 4대의 충(忠), 효(孝), 열(烈) 행정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旌閭)로써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활동한 조언수의 충(忠), 그의 손자 조순악과 증손자 조후건의 효(孝), 며느리 문화유씨(文化柳氏)의 열(烈)을 기리는 정려(旌閭)이다. 창녕조씨의 시조는 조계룡(曺繼龍)이라고 합니다. 성씨를 얻은 설화지는 창녕군 창녕읍 옥천..

문화재 탐방 2026.09.28

추석(秋夕) 한가위

추석(秋夕) 한가위.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의 관형사형이고, 가위란 '가배(嘉俳)'를 의미한다. 이때 가배란 '가부·가뷔'의 음역(音譯)으로서 '가운데'란 뜻인데, 지금도 신라의 고토(故土)인 영남 지방에서는 '가운데'를 '가분데'라 하며, '가위'를 '가부', '가윗날'을 '가붓날'이라고 한다.또 8월 초하루에서 보름께까지 부는 바람을 "8월 가부새 바람 분다"라고 한다. 이로써 미루어 볼 때 가뷔·가부는 뒷날 가위로 속전(俗轉)된 것으로 알 수 있으니, '추워서'를 현재에도 '추버서'로 하는..

고전 사랑방 2026.09.24

광주광역시 광산. 광산김씨 효열문(光山金氏 孝烈門)

광산김씨 효열문(光山金氏 孝烈門)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노동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93. 효열문 문곽은 근래에 세웠는지 대리석으로 하고 담장은 적벽돌로 둘러두었다. 효열문(孝烈門) 철문은 닫혀 있고 낮은 담으로 사방이 둘러 쌓여 있어서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담 너머로 촬영은 가능하였다. 건물 외부 전면에 '광산김씨 효열문'이라는 현판과 두 사람의 행적을 기록한 편액이나란히 걸려 있고, 내부에 광산김씨 효자비와 나주나씨 효열비 등 2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광산김씨 효열문 현판. 17세기 중엽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효열문(孝烈門)이다. 지역 유림들이 광산김씨 김응기(金應期)의 효행과 나주나씨(羅州羅氏)의 열행(烈行)을나라에 천거하자 인조와 ..

발길을 따라 2026.09.23

쌍화도의 사랑이야기.

- 출처 / 웹사이트 - 쌍화도의 사랑이야기. 충청남도 보령군 소성리 마을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음력으로 삼월 삼짓날이 되면 어부들이 고기 풍년을 비는 풍어제를 지내오고 있다. 이 마을 앞 바다에는 쌍화도라는 섬이 있는데, 이는 두 개의 섬이 서로 맞대고 쳐다보고 있는 듯 한데, 여기에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전설의 내력을 살펴보면, 때는 조선시대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 낼 무렵에 한양에는 김도령이란 사내와 연이낭자라는 아리따운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이 청춘남녀는 서로가 진실로 사랑하는 처지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두 사람의 아버지사이는 원수처럼 지냈던 것이다. 이러한 처지는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크나큰 걸림돌이었으나, 그래도 두 사람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

전설과 설화 2026.09.22

광주광역시 광산. 제주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1호.

광주 광산구. 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 전경.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1호.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뫼안길 5-8 (박호동 산 131-1) 양씨 삼강문(일각문) 양씨 삼강문 현판. 현판은 1803년에 이헌중이 썼다고 한다. 양씨 삼강문 안내문. 양씨 삼강문(梁氏三綱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충민공 양산숙 의병장을비롯한 충신과 효자. 절개를 지킨 열녀. 절부 등 7명을 1635년 인조의 특명에 따라 모시고 있다. 삼강문은 이들이 생전에 살았던 박뫼마을 앞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삼세구정려(三世九旌閭) 전경. 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으로 양반의 일가가 풍비박산이 나는가슴 아픈 사연이 깃 든 곳이다. 이들은 학포 양팽손..

문화재 탐방 2026.09.21

실록으로 본 조선의 기인들 (홍유손, 어우동)

- 출처 / 웹사이트 - 實錄으로 본 朝鮮의 奇人들 (홍유손, 어우동) 홍유손(洪裕孫, 1431-1529) 본관: 남양.호(號)는 여경(餘慶), 소총(篠䕺), 광진자(狂眞子) 76세에 처음 장가들고 99세까지 장수한 홍유손(洪裕孫) 조선시대 하면 사내아이는 보통 10세를 넘으면 장가를 가게 되는데,무려 76세의 죽을 나이에 첫 장가를 가고 아이를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주인공은 홍유손(洪裕孫)그는 소위 죽림칠현(竹林七賢)으로 속세를 떠난 청담파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 때 제주도에 유배되고 노비가 되었다가 1506년 중종반정으로 풀려나왔다. 76세에 처음으로 처를 맞이하여아들 하나를 얻어 홍지성(洪至誠)이라 이름하였다. 같은 죽림칠현(竹林七賢)이자 생육신(生六臣)이었..

기인열전 편 202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