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나주. 나주역 사건 주인공. 故 이광춘 생가

백산(栢山) 2024. 5. 6. 05:00

 

나주역 사건 주인공. 故, 이광춘 생가.
 


현재는 소유주가 다른 분으로 되어있고
대문은 잠겨 있으며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주소: 전남 나주시 남외동 59.
 

 

 

1929년 10월 29일 나주역에서는 기차를 타고 광주로 통학하던 조선학생일본학생사이에 싸움이 일어났다.
 
후쿠다(福田)다나카(田中) 등 일본인 중학생이 박기옥, 이광춘, 이금자한국 여학생의 댕기를 잡아당기며 희롱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를 본 박기옥사촌동생 박준채와 일본인 학생간에 싸움이 벌어졌는데 이 사건을 '나주역 댕기머리 사건'이라고 부른다.
 
나주역 개찰구에서 일본인에게 붙잡힌 댕기가 곧 민족운동도화선이 된 것이다.
 
그 여학생 중 한 명인 이광춘생가가 바로 이곳이다. 우연한 사건으로도 역사는 이루어진다.
 
故 이광춘 여사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촉발한 '나주역 댕기머리 사건'당사자이다.
 
그녀로부터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의 하나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촉발되었던 것이다.
 
 
 
- 나주시 홍보물 -

 

 

 

이광춘 생가 안내문.

 

 

외곽에서 본 이광춘 생가.
 
 *잡초와 가시덤불이 우거져 접근하기가 어렵다.

 


 
아래 사진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백지동맹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 건국포장을 받은 이광춘(李光春) 여사.

 

 이광춘(李光春) 1914 - 2010

출신교: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공  적: 백지동맹.

훈  격: 건국포장.

 

 

고, 이광춘(李光春) 여사에 대한 기록.

 

이광춘(李光春) 1914 - 2010

1929년 10월 30일 나주역에서 일본인 학생 후쿠다(福田)

에게 희롱 당하여 11.3 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시위운동이 전개되자 광주여고보 학생들을 주도하여

운동에 참가하였다가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석방되었다.

1930년 1월 13일에는 체포된 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험을 거부하는 백지동맹을 주도하여 퇴학 당하고 체포

되어 갖은 고초를 겪었다.

 

 

나주역 사건 당시 이광춘 양과 박기옥 양.

 

 

박기옥 양의 사촌동생 박준채 군.

 

 

댕기머리 사건의 발단 사건 현장.

 

 

조선 학생과 일본 학생의 싸움.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생전의 이광춘(李光春) 여사.

 

 

생전의 이광춘(李光春) 여사.

 
 

*2017.02.26. 사진과
*2024.03.24. 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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