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모문 3

전남 보성. 오충사(五忠祠)

오충사 홍살문과 입로석. 전남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751. 문화재를 탐방하러가면 제일 아쉬움이 남는 것은 문이 잠겨있어 먼거리를 달려갔는데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제일 아쉽다. 어떤 경우에는 담장 밖에서라도 내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면 그래도 덜 아쉽겠지만 담장이 높아 그럴 수도 없을 경우가 제일 아쉽다. 오충사의 경우도 문이 잠겨있었고 담장마저 높아 내부를 삻펴볼 수가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 오충사(五忠祠) 고려의 멸망 이후 충신들이 모두 떠났다. 조선을 건국하고 왕이 된 이성계는 이들의 마음을 붙잡으려 하였으나 실패 이들 고려 충신 72명을 두문동에서 불태워 죽였다. 두문불출이라는 말의 유래가 여기서 생겨났다. 나중에 정조대왕은 개성 성균관에 표절사를 세워 이들 72현을 추모하였는데 특이한 분이 ..

발길을 따라 2015.11.27

전남 장흥. 만수사(萬壽祠)

만수사 전경.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1호.  전남 장흥군 장동면 만수길 25-121 (만년리)  만수사(萬壽祠)는 고려시대의 유학자 문성공(文成公) 회헌(晦軒) 안향(安珦, 1243∼1306)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946년부터 1951년까지 지은 사당으로 안원형· 안면· 안정생· 주세붕· 안중목을 배향하였으며 안중근 의사를 배향한 해동사를 별도로 마련하여 놓았다. 안향(安珦)은 고려시대 유학자로 고려 원종 1년(1260)에 문과에 합격한 후 교서당, 국자사업, 도첨의중찬 등 많은 벼슬을 지냈으며, 후진양성과 유학을 확립하는데 힘썼다. 안원형은 밀직사, 평장사 등을 지낸 인물이며 안면은 사간원정언, 정당문학 등을 지냈고 안정생은 직제학을 지낸 인물이다. 만수사, 내삼문, 강당, 외삼문, 해동사 ..

문화재 탐방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