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강진. 현구길. 시인 김현구를 기리며

백산(栢山) 2021. 3. 24. 09:00

현구길 초입에 세워진 '감성 강진의 하룻길' 이정표 아래부분에 영랑생가와 현구길, 그리고 사의재를 소개하고 있다.

길 건너 맞은 편에는 시문학파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소재지: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 기념관 앞길)

 

 

 

김현구[金玄鳩] (시인.1904~1950)

 


[생애 및 활동사항]


본명은 현구(炫耉). 전라남도 강진 출신. 배재고등보통학교(1920)와 일본에서 수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30년 10월에 발간된 『詩文學』 2호에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물에 뜬 갈매기」·「거룩한 봄과 슬픈 봄」·「적멸(寂滅)」 등 4편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뒤 「풀 우에 누워」(문예월간, 1931.11.)·「내 마음 사는 곳」(문학, 1933.12.)과 「길」(문학 3호)·「산비달기 같은」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작품을 매우 아껴 쓴 시인이며, 그 내용의 경향이 강한 서정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연과 인생에서 느낀 감정을 부드러운 가락에 담고 있는 탓에 시문학파 시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1920년 그의 유고들을 모은 『현구시집(玄鳩詩集)』이 문예사(文藝舍)에서 비매품으로 간행된 바 있다.

 

 


[참고문헌]
『김현구시연구』(이선태, 국학자료원, 1997)
『한국현대시사』 1(김용직, 한국문연, 1996)
「시문학파연구」(김용직 외, 『한국근대문학연구』,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1969)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현구길 초입에 탑골샘이 자리하고 있다.

 

 

물을 퍼올리는 두레박도 메달려 있다. 그러나 사용하지는 않는가 보다.

 

 

현구길 들머리에 시인 김현구 그는 누구인가? 시작된다.

 

 

시인 김현구에 대한 안내문.

 

시인 김현구는 1903년에 태어나 1950년에 세상을 떠났다.

 

 

시인 김현구 대표 작품들.

 

 

대표작품 중의 향수.

 

 

풀 캐는 색시.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나는 흔적이고 싶다.

 

 

시인 김현구는 시를 완성하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다녀온 날: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