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정(龜岩亭) 전라북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31호. (1990년 07월 02월. 지정) *주소: 전북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길 262-59 (동계면 구미리 1028) 동계면 구미리 만수탄변에 위치한 「구암정(龜岩亭)」은 1520년(이조 중종 15년)대의 구암(龜岩) 양배(楊培)의 학문(學問)과 덕망(德望)을 추모(追慕)하기 위하여 1808년 그의 후손들이 정성을 모아 지계서원(芝溪書院)을 세워 종향(從享)하였다. 양배(楊培)는 그의 아우인 매당(梅堂)과 함께 학문과 덕망이 높아 연산조(燕山朝) 때 여러 차례 조정의 부름을 받았으나 무오(戊午)와 갑자(甲子)의 양대 사화로 대부분 어진 사람이 화를 당한 것을 보고 이내 응하지 않고 이곳에서 고기를 낚으며 은거(隱居)하였다고 한다. 조정에서 그의 학행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