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충사 10

전남 무안. 광산김씨. 모충사(慕忠祠)

모충사(慕忠祠) 광산김씨 매죽헌 김득남 제향 사우. *주소: 전남 무안군 해제면 양매리 762. 모충사(慕忠祠)는 1829년(순조 29) 매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여 무신 매죽헌 김득남(1601~1637)을 제향하는 사우이다. 무안 해제에서 광산김씨 문중의 독자로 태어난 매죽헌은 신장이 매우 컸으며 힘이 세고 활을 잘 쏘았다고 한다. 무과에 급제하여 서천포만호를 지냈고 인조반정(1623) 때 공을 세워 사도첨사에 제수되었다. 이괄의 난(1635) 때 공주까지 어가를 호종하였고, 병자호란(1636) 때는 서해의 병참기지인 철곶진(양화대교)의 첨사로 임명되어 굴포교 강화 길목을 차단하고 청군의 한양진격을 결사적으로 분전하니 청군은 할 수 없이 길을 돌려 남쪽으로 돌 다리(굴포석교, 호교)를 놓고 통과하였다...

발길을 따라 2023.08.11

전북 고창.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4호. 남당회맹단 & 모충사

남당회맹단(南塘會盟壇) 전경. 고창군 향토문화유산 제4호. (2004년 6월 8일) *주소: 전북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460. 임진창의남당회맹단 기적비. 남당회맹단 안내문. 남당회맹단은 혈맹단이라고도 하며,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채홍국(蔡弘國) 등 전라북도 고창, 부안 지역 300여 명의 선비와 양민들이 구국의 기치로 의병을 창의하면서 삽혈 동맹을 하고 쌓은 맹단이다. 채홍국, 고덕붕(高德鵬), 조익령(曺益齡), 김영년 (金永年) 등이 격문을 돌려 창의(倡義)하니 300여 명의 의병이 모여, 단(壇)을 쌓은 뒤 백마(白馬)의 피를 마시며 다섯 가지의 맹약을 내걸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할 것을 천지신명에게 혈맹(血盟) 하였다. 의병장 채홍국이 다음과 같이 역설하니 모두..

문화재 탐방 2022.08.18

전북 정읍. 정읍 향토유적 제3호. 모충사(慕忠祠)

모충사(慕忠祠) 전경. 정읍 향토유적 제3호. (2005.11.09) 백광언, 전덕린, 송지순, 송인신, 이지시, 이지례, 권극평, 백함생, 최응립 등을 배향하는 사당이다.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산성리 649-1 (대칠길 20-5) 충의문 (모충사 외삼문) 모충사(慕忠祠)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나라를 위해 순절하신 아홉 분의 장군을 모신 사당으로 용인전투에서 순절한 충민공 백광언을 향사하고 1702년 정민공 송지순, 송인신(송지순 아들) 경의공 이지시, 이지례(이지시 아우), 전덕린, 1806년 권극평, 1862년에 병자호란 때 청군과 싸우다 순절하신 최응립, 백함생(백광언 아들)을 추배했다. 모충사는 고을 유림들이 뜻을 모아 1666년 설립됐다가 1868년(고종5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

문화재 탐방 2022.07.25

전남 보성. 파주염씨. 모충사(慕忠祠)

보성 모충사(寶城 慕忠祠) *주소: 전남 보성군 복내면 반석리 376-4. 정헌공 염서(貞軒公 廉瑞) 장군은 파주염씨 12세로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이끌고 의병장으로 출장하여 이순신 장군을 도와 왜병들과 장렬하게 싸우시다가 거제도에서 전사하신 장군이신데, 형님 퇴은당 염걸 장군, 동생 절재공 염경, 조카인 염걸 장군의 아드님 강재공 염홍립과 같이 4분이 함께 싸우시다가 모두 전사하여 이 네 분을 4충(四忠)이라 칭하며, 묘소는 전남 강진에 모셔있다. 염서(廉瑞) 장군은 강진군 칠량면 율변리에서 출생하셨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적이 남해안 일대에 침입하자 이순신 장군으로부터 의병장으로 등용되어 강진, 장흥, 광양, 노량해전, 거제도에 이르기까지 왜적의 진지가 있는 곳마다 수많은 의병을 지휘하고 왜..

발길을 따라 2022.03.18

전북 부안. 전북 기념물 제30호. 정유재란 호벌치 전적지

정유재란 호벌치 전적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30호. (1976.04.03 지정) *소재지: 전북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796-3 (부안로 1521) 정유재란 호벌치 전적지는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전라도 부안지방의 의병들이 왜군을 맞아 싸운 싸움터이다. 1597년 4월 부안 상략치(호벌치)에서 순절한 의병(300여 명) 영령 신위를 고창군 흥덕면 남당리 '모충사(慕忠祠)'와 부안군 상서면 '민충사(愍忠祠)'에 모시고 있다. 선조 25년(1592)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와는 달리 왜군은 주력부대를 전라도에 투입하여 곳곳을 짓밟았는데, 이때 왜병들은 바닷길(해로:海路)을 이용하여 줄포에 상륙하여 부안으로 진격하여 왔다. 그러자, 임진왜란 때, 이 지방에서 의병 92명과 함께 왜병을 크게 무찔렀던 ..

발길을 따라 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