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곡성. 심청이 마을

백산(栢山) 2012. 8. 13. 16:06

 

전남 곡성 오곡면 송정리에 위치한 심청이 마을.


 

 

 

 

 

2012년 7월 28일 오후.

곡성 김중권 사진 전시관을 둘러본 후 세나네 차를 이용하여 심청이 마을로 향했다.

도착한 시간은 기나긴 여름 해가 서산마루에 걸렸다.

 

심청이 마을은 입장료는 없으며 한옥펜션을 체험하고자 하면 숙박비만 지불하면 가능하다.


 

곡성군이 역사상 실존 인물이라는 심청이의 고향으로 떠오르면서 심청의 효(孝)를 테마로 하는 심청이 마을이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옥펜션을 갖추었으며 매년 10월에는 심청 효(孝) 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옥펜션.

 

 

심청이 마을 입구에는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 공양비 300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진 딸 심청이를 애타게 기다리는 심봉사(심학규)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딸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라는 글이 새겨진 푯말.

 

 

용왕님을 만난 후 아버지 심봉사(심학규)를 만나러 연꽃을 타고 다시 이승으로 온 심청이.

 

 

 

물레방아.

 

 

해가 서산마루를 넘어가고 있다.

 

 

 

20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