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순천. 드라마촬영장

백산(栢山) 2016. 5. 25. 09:00

 

순천 드라마촬영장 표지석.

 

 

전남 순천시 비례골길 24.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원래 군부대 자리였으나 도심의 팽창으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군부대는 이전하였고, 그 자리에 2006년에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세트장이 조성되었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은 1960년 1월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한 집안의 가족사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게 하는데, 주인공이 살았던 동네, 그 가족이 서울로 올라가 살게 되는 달동네, 옛날 종로거리 등이 이곳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랑과 야망' 이후 '에덴의 동쪽', '제빵왕 김탁구', '자이언트', '빛과 그림자', '감격시대', '늑대소년', '인간중독', '강남1970', '허삼관' 등 30여 작품이 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드라마촬영장은 시대별로 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60년대의 순천 읍내거리'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그리고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재현하여, 중장년층은 자신이 살았던 60-80년대의 추억과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아버지, 어머니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웹사이트 -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제작된 드라마 포스터들.

 

 

순양극장 입구.

 

 

교복체험장.

 

 

순양극장 앞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세트장.

 

 

60~70년대 거리의 반공 계몽 표어.

 

 

양복점.

 

 

교뵥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버스정류장에서.

 

 

서울 봉천동을 상징하는 달동네 모습.

 

 

날 슈퍼마켓 모습.

 

 

옛날 공업사 모습.

 

 

탐방: 2016년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