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진도. 남도전통미술관(南道傳統美術館)

백산(栢山) 2020. 8. 21. 09:00

남도전통미술관(南道傳統美術館)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운림산방 주차장 옆)

 

 


남도전통미술관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진도 출신 미술가인 백포 곽남배 선생과 전정 박항환 선생의 개인 전시관 등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진도 출신 화가들이 많다 보니 기획전시실은 진도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 계속 순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포정사란 현판이 걸린 백포(白浦) 곽남배(郭楠培: 1929~2004)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 전시실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백포 선생은 2004년에 타계하였으나 미술 평론가들이 작품을 평하기를 신기에 가까운 능수능란한 기교와 섬광처럼 번득이는 화풍은 감동적이다 할 정도로 작품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본까지 알려져 전일전의 회원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1998년에 대한민국 보국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다음의 전시실은 전정(田丁) 박항환(朴亢煥: 1947~ ) 화백이 기증한 작품 130점을 순환 전시하고 있는 전정 미술관이란 이름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전정 선생은 온고지신 즉 옛것을 익혀 그로 말미암아 새것을 알아간다는 정신으로 한곳에 머물지 않고 늘 새로움을 추구한 화가입니다.

 

운림산방의 화맥을 이은 남농 허건 문하에서 남종화로 시작된 작품은 선생만의 독특한 산수화를 탄생시켰고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다는 소신으로 늘 새로운 작품을 추구해온 예술혼을 가진 분입니다.

 

 

- 웹사이트 -

 

 

남도전통미술관 입구.

 

 

 

기획전시실.

 

 

 

 

 

 

 

 

 

 

 

 

 

 

 

백포 곽남배 선생의 전시실.  백포정사.

 

 

 

 

 

백포 곽남배 선생의 부모님 초상화.

 

 

 

 

 

 

 

 

 

 

 

 

 

 

 

 

 

 

 

 전정 박항환 선생의 전정전시실.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