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적

전남 해남. 명량대첩비(鳴梁大捷碑)

백산(栢山) 2020. 9. 16. 09:00

명량대첩비 전경.

 

보물 제503호.

 

 

전남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안길 34-3(동외리)

 

 

 

명량대첩비는 1965년 보물 제503호로 지정되었고, 1966년에는 사당(충무사) 지어졌으며, 1975년에 성역화를 위한 사업을 시작하여 매년 4월 28일 제향하고 있다.

 

 

명량대첩비각.

 

2014.08.10. 당시 모습.

 

위 사진은 2014년 8월 10일에 촬영했던 것인데, 그 당시에는 명량대첩비각에 담장이 설치되지 않았었는데 현재에는 담장이 설치되어 있다.

 

 

 

해남 명량대첩비 안내문.

 

임진왜란(1592~1598) 당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碑)이다.

이곳은 옛 조선시대의 우수영(右水營)이며, 바로 앞이 진도를 바라보는 해남의 남쪽 끝 해안지역이다.
일제강점기에 경복궁에 옮겨졌던 것을 1947년 다시 옮겨 세웠다.


이 석비는 직사각형의 비받침 위에 비몸돌을 꽂고, 그 위로 구름과 용을 장식한 머릿돌을 얹은 형태이다.

비문에는 선조30년(1597) 이순신 장군이 진도 벽파정에 진을 설치하고 우수영과 진도사이 바다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적함대를 무찌른 상황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비문은 1686년 쓰여졌으나 비가 세워진 것은 2년 뒤인 1688년으로 전라우도수군절도사 박신주가 건립하였다.

그 후 1942년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으로 강제 철거되어 서울로 이송, 경복궁 근정전 근처에 버려졌으나 1950년 우수영지역 유지들이 뜻을 모아 전 위치(문내면 학동리 1186-7)로 이전하였다. 그 후 국도 18호선의 확장공사로 인해 2011년 3월 원설립지인 현 위치에 복원정비하였다.

 

 

 

 

 

명량대첩비.

 

 

명량대첩비.

 

 

명량대첩비각.

 

 

 

명량대첩비.

 

 

20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