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적

전남 진도. 벽파정(碧波亭)

백산(栢山) 2020. 10. 7. 09:00

벽파정(碧波亭)

 


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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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적 요새인 진도 벽파정이 복원됐다.
복원된 벽파정은 이충무공 전첩비로 오르는 길목에 있다.

 

벽파정은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751에 있는 정자이다.
2012년 2월 29일 진도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제8호로 지정되었다.

 

진도군에 따르면 고군면 벽파리에 벽파정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마을 주민과 진도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들과 함께 지난 2016년 9월 26일 현판식과 더불어 준공식을 개최했다.

 

벽파정은 1207년(고려 희종3년) 진도의 관문인 벽파나루 언덕에 창건해 1465년(조선 세조11년) 중건되었지만 허물어지고 옛 자취만 남아 있었는데,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고려시대 양식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벽파정의 역사를 고려해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복원했다.

 

또, 벽파정 내부에는 벽파정을 주제로 한 시문을 진도출신 서예 작가들이 직접 쓴 작품으로 제작ㆍ게첨해 옛 선조들의 시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려후기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본거지를 옮겨 여몽연합군과 회담 장소로 이용하는 등 대몽항쟁의 근거지와 함께 정유재란 당시에는 이순신 장군이 16일 동안 머물면서 전략을 세우고 수군을 정비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전략적 요새로 알려져 있다.


벽파정은 고려와 조선조에 걸쳐 문학 누정으로 알려지며 많은 시인묵객들이 거쳐갔다. 또한 국제사절 뿐만 아니라 발령으로 진도로 들어오고 떠나는 관료들, 유배자들의 작품도 많이 남아 있다.

 

고려조의 평장사 고조기, 예부상서 채보문, 우관의대부 김신윤, 한림원 학사 김극기와 조선조에 대사헌 김진상, 예조참판 이의철, 병조좌랑 홍 적, 공조판서 임응준, 이조참판 이경의, 신규. 신백주 등의 작품이 전한다.

 

또, 정언 이주, 대사헌 김정, 전라도관찰사 송인수, 유배에서 풀려나 영의정에 오른 노수신, 우의정 조태채, 정언 조희직 등의 유배인들의 시(詩)도 전해지고 있다.

 

 

- 참조: 위키백과 -

 

 

복원된 벽파정과 벽파정 표지석.

 

 

벽파정 안내석.

 

 

 벽파정 안내문.

 

 

벽파정.

 

 

  벽파정 현판.

 

 

 

 

 

 

 

 

 

 

 

 

 

 

 

 

 

 

 

 

 

 

벽파정에서 바라본 벽파진항.

 

 

 벽파정과 감부도.

 

 

벽파진항 건너편의 감부도.

 

 

        벽파정에서 바라본 이충무공 전첩비.

 

 

202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