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록 2

전남 순천. 일제강점기 명창. 송만갑(宋萬甲)선생 고택.

명창 송만갑선생 고택. 명창 송만갑선생 고택은 순천 낙안읍성 내에 자리하고 있다. 송만갑(宋萬甲) 송만갑(宋萬甲, 1866년 ~ 1939년 1월 1일)은 조선 말, 일제강점기의 명창이다. 전남 구례읍 봉북리 출신이다. 동편제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며 여기에 서편제를 가미하여 새로운 소리제를 창조하였다. 가왕(歌王)으로 불리던 증조부 송흥록, 할아버지 송광록, 아버지 송우룡 등 3대조가 모두 동편제를 업으로 삼아 온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그 영향으로 7세부터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소리를 가르치는 스승 역할을 했는데, 특히 아버지는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매질을 하는 등 엄격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13세 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재롱으로 불러본 것이 청중을 감동시켜서 명창으로 이름을..

발길을 따라 2023.02.15

전북 남원. 동편제 태생지, 가왕 송흥록 생가 & 국창 박초월 생가

동편제 마을 표지석. 동편제 태생지, 가왕 송흥록 & 국창 박초월 생가. ▶소재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비전길 7 (화수리 338) 전라북도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는 바로 동편제의 탯자리가 있다. 서편제와 더불어 판소리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동편제가 바로 이곳에서 첫소리를 냈다. 동편제 창시자로서 판소리계에서 최고의 칭호인 가왕으로 불리는 송흥록 명창이 이곳 비전마을에서 태어났다. 송흥록은 춘향 묘와 가까운 주전면의 구룡폭포에서 득음하였고, 귀곡성을 얻으려 가랑비 내리는 음침한 날 밤마다 아장터를 찾아 밤새우기를 3년, 결국 접신이 되어 귀신의 소리를 뛰어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는 200년 판소리 역사 속의 허리 역할을 단단하게 해낸 인물로 꼽힌다. 송흥록 생가 옆에는 국창 박초월 선생의 생..

발길을 따라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