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응정 7

전북 고창. 전북 유형문화재 제153호. 취석정(醉石亭)

취석정(醉石亭)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 (1997년 7월 18일)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화산리 249 (노동로 191-9) 취석정(醉石亭)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조광조(趙光祖)의 제자였던 노계(蘆溪) 김경희(金景熹)가 1546년(조선 명종1)에 건립한 것으로, 사화(士禍)를 겪으면서 이곳 고향으로 낙향하여 취석정을 짓고, 시문과 산수를 즐겼다. 현재의 건물은 1871년(고종 8) 후손들이 중건한 것이다. '취석(醉石)'이라는 이름은 중국 도연명(陶淵明)의 시(詩)에서 인용한 것으로, 바위의 모습 또한 자연스러워 마치 취한 듯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바위의 한쪽에는 '醉石亭'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2고주 5량집 구조이다. 정면과 측면을 각각..

문화재 탐방 2022.08.11

광주 남구. 부용정(芙蓉亭)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광주 남구. 부용정(芙蓉亭) *광주지역 향약이 처음 시행된 곳, 부용정(芙蓉亭)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1990.11.15 지정)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129 (고싸움로 2) *광주지역 향약이 처음 시행된 곳, 부용정(芙蓉亭) 부용정(芙蓉亭)은 고려 말 조선초에 활동한 김문발(金文發, 1359∼1418)이 지은 정자로 평야가 펼쳐져 있는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되었다. 정자의 이름은 연(蓮)을 꽃 중의 군자(君子)라고 칭송하였던 북송(北宋) 주돈이(周敦 )의 애련설(愛蓮設)에 담긴 뜻을 취하여 지었다. 이 정자는 광주지역 향약의 시행장소로 매우 유서가 깊은 곳이다. 또한 그는 이곳에서 이시원(李始元), 노자정(盧自亭) 등과 학문을 논하고 시를 읊기도 하였다. 건물은 정·..

문화재 탐방 2021.12.24

광주 광산. 제주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

광주 광산구. 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 전경.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1호.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뫼안길 5-8 (박호동 산 131-1) 양씨 삼강문(일각문) 양씨 삼강문 현판. 현판은 1803년에 이헌중이 썼다고 한다. 양씨 삼강문 안내문. 양씨 삼강문(梁氏三綱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충민공 양산숙 의병장을 비롯한 충신과 효자. 절개를 지킨 열녀. 절부 등 7명을 1635년 인조의 특명에 따라 모시고 있다. 삼강문은 이들이 생전에 살았던 박뫼마을 앞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다. 삼세구정려(三世九旌閭) 전경. 양씨 삼강문(梁氏 三綱門)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으로 양반의 일가가 풍비박산이 나는 가슴 아픈 사연이 깃 든 곳이다. 이들은 학포 양팽손의 후손들이다. 이곳은 의..

발길을 따라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