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선 4

전남 나주. 함평이씨. 남파정(南坡亭)

남파정(南坡亭) 함평이씨 정자. *소재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초동길 22. 남파정(南坡亭)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영동리 초동마을 815번지에 위치하며. 함평이씨 이탁헌이 1885년 (고종 22)에 건립하였다. 원래는 이탁헌의 5대조인 금사공이 금사정을 신축하였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퇴락함에 따라 후손인 매사공이 1853년에 금사정을 중수한 바 있다. 그러나, 정(亭)이 좁아 강학(講學)이나 종족(宗族)의 회합(會合)에 불편하다 하여 금사정의 남쪽 10여보 지점에 새로 소정(小亭)을 구축하였는데 이것이 남파정(南坡亭)이다. 21개의 현판이 있으며 기우만, 오준선 등의 기문과 시(詩)가 다수 있다. 단층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대청형 구조이다. 「南坡十景」을 적은 현판이 걸려있어 주변풍광..

발길을 따라 2023.10.13

전북 고창. 광산김씨. 삼강문(三綱門)

광산김씨 삼강문 光山金氏 三綱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 158.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학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광산김씨 가문의 정려. 광산김씨 한 집안에서 4세에 걸쳐 다섯 사람이 효행으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그리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남편을 뒤따랐던 열행으로 나라에서 각각 정려를 내렸다. 이는 조선 시대에도 보기 드문 집안이다. 증자헌대부 예조판서(贈資憲大夫禮曹判書) 김순(金純)은 부모상에 여묘하여 새와 백호가 감응하는 효행으로 1556년(명종 11)에 정려되었다. 인조 때 증호조참판(贈戶曹參判) 김경헌(金景憲)의 처 한양조씨(漢陽趙氏)는 남편의 상을 당해 아들 김광운(金光運)과 함께 3년간 여묘하고 마지막 제사를 지낸 뒤 피를 토하고 죽자 1635년(인조 13) 정려가 ..

발길을 따라 202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