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4

전남 보성. 채동선 음악당 & 생가.

채동선 음악당. *주소: 전남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 602-2. 불멸의 노래로 다시 살아난 민족음악가 채동선. 바이올리니스트요, 작곡가요, 음악사상가로서 민족정신을 실천한 음악가 채동선은 1901년 벌교읍 세망리에서 출생했다. 당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채동선은 제일교보(현 경기고)에 유학하면서 바이올린을 배우게 된 것이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이다. 1919년 3·1운동 가담으로 퇴학을 당하고 도일해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려다 적성에 맞지 않는다 하여 독일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공부하고 1929년 귀국해 바이올린 독주회와 실내악 운동을 펴면서 연희전문에서 바이올린을 교수한다. 그는 강의 외에는 창작과 바이올린에 열중하면서 한복에 두루마기, 고무신을 신고 낮에는 농사꾼으로..

발길을 따라 2022.10.28

전북 부안. 석정문학관(夕汀文學館)

석정문학관(夕汀文學館) *주소: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선은1길 10 (선은리 547-1) 필자가 이곳을 1차로 들렸을 때는 2021년 5월 23일 12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다. 그런데 점심시간이라서 근무자들이 부재 중으로 문이 잠겨있어 매우 아쉽지만 바로 앞에 자리한 신석정 고택만을 촬영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정보가 부족하여 지난 번에 빠트린 매창테마관과 이중선 묘소를 촬영하기 위해 부안을 다시 찾게 되어 이번(2022.09.11)에 2차로 들린 것이다. 신석정은 누구인가. 夕汀 신석정. ‘슬픈 牧歌’속에 산 사색의 일생. 흙에 살다 흙에 묻은 孤高한 抒情... 1907년∼1974년. 본명은 석정(錫正), 관향은 영월(寧越)이다. 아호는 석정(夕汀·釋靜·石汀) 외에 석지영(石志永)·호성(胡星)·소적(蘇笛)을..

발길을 따라 2022.10.10

전남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소재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 기념관은 2012년 3월 5일에 지하 1층, 지상 1층(부지 1,486㎡ / 연면적 634㎡) 건물로 개관하였다. 1930년대 창간된 시(詩) 전문지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詩)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다. 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하여 그 해 5월 20일 제2호, 1931년 10월 10일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풍미했던 카프문학과 감각적 모더니즘에 휩쓸리지 않은 채 이 땅에 순수문학의 ..

발길을 따라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