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강진. 상곡사(上谷祠)

백산(栢山) 2017. 10. 16. 09:00

 

강진 상곡사(上谷祠)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11호(2004년 11월 01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625 (척동길 93)

 

 

상곡사는 작천면 용상리 척동마을에 있는데, 남평인(南平人) 도암 문옹(文雍:1425~1494), 사재 문빈(文彬: 1441~1506), 월파 문구연(文九淵:1458~1519) 선생 등의 충효와 도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858년(철종 9)에 사림들이 창건하여 문옹, 문빈, 문구연 세분의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문빈(16世)과 문구연(17世)은 문옹(15世) 선생의 아들과 손자이다.

 

선생들이 출생한 곳은 현재의 화순 능주이며 강학하신 곳도 능주이다. 그러나 후손이 많이 살고 있는 작천에 사우를 짓고 태수 심찬에게 사우 이름을 부탁하여 상곡이라 하였다. 사우를 건립한 2년 뒤에 강당을 짓고 영모당을 건립하였으나 1868년(고종 5) 훼철령에 의하여 이곳도 훼철되었다.

 

그 후 1874년(고종 11) 유림들이 유적지에 단을 모시고 30여 년 동안 제향하여 오다가 이시좌, 김촌후, 김동수 등 호남 유림들이 1909년 다시 건립했다. 도암 문옹선생의 자는 계연이며 호는 도암이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10세 때 경학을 통달했고 15세 때 사마시험에 합격하였으며 강호 김숙자 문호에서 수업하였다. 또 교우로 점필재 김종직과 도학을 강론하였다 한다.

 

- 웹사이트 -

 

 

상곡사 안내문.

 

 

헌성비와 전 강진군수 문병일 행적비.

 

 

외삼문(永思門)

 

 

상곡사.

 

 

상곡사 대청.

 

 

상곡사 전경.

 

 

연못.

 

 

도사재 내삼문과 보호수 동백나무.

 

 

155년의 동백나무 보호수 안내문.

 

 

도사재(道思齋)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