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진도. 강헌각(綱獻閣)

백산(栢山) 2017. 10. 20. 09:00

 

진도 강헌각(綱獻閣)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1길 55-1 (동외리 969-1)

 

 

 

강헌각 안내문.

 

강헌각(綱獻閣)은 강헌비각을 뜻하는 것으로 진도읍 동외리 969-1번지 오리정길 옆 비각에는 효자비와 열녀비 2기의 강헌비가 있다.

 

1918년 후반에 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헌계는 1919년 1월 8일 첫 총회를 가진지 5년여 만인 1923년에 강헌비를 세우고 강헌각(綱獻閣)이라는 비각을 건립했다.

 

강헌계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단체로 등장하여 봉공의 희생으로부터 유교적 사회질서를 강구하는데 선도적 주인의식과 공동체의 결속, 그리고 개별적 정체성을 도모했던 근대유산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강헌각.

 

진도군의 유형유산 지정되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보수해야 할 곳이 많아 보인다.

 

 

강헌각 입구가 잠겨있어 문틈으로 본 강헌각 모습.

 

 

옆에서 본 강헌각.

 

 

당겨서 본 효열비 일부.

 

 

강헌각 뒤편에서 본 모습.

 

 

뒷편에서 본 강헌각 효열비.

 

 

후기: 진도 강헌각은 진도군의 유형유산으로 되어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허술하여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아 볼성사나운 점이 아쉽다.

 

201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