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북 순창. 전북 유형문화재 제48호. 순창객사(淳昌客舍)

백산(栢山) 2022. 7. 11. 09:00

순창객사(淳昌客舍)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8.

19740927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창740.

063-650-1623

 

 

 

순창객사(淳昌客舍)는 현 순창초등학교의 교문에서 약 50m쯤 떨어진 운동장과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본 객사의 창건(創建) 연대는 17597(조선영조 35)에 건축된 걸로 알려져 있으며 원래 이곳에는 정당(正堂), 동대청(東大廳) 서대청(西大廳)이 있었으며, 전면에 중문(中門)과 외문(外門) 그리고 옆에 무곽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정당과 동대청만 남아 있을 뿐이다.

 

건물은 원래 정면 13, 측면 2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지붕은 팔작솟을 지붕이었으나, 서대청이 없어진 뒤 동대청만이 팔작지붕으로 남아 있고 정당 3칸 서쪽은 맞배지붕 형태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초석(柱礎石)은 장대석 또는 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건물의 특이한 것은 포작(包作)의 형태로 보아 익공(翼工)집이면서도 외목도리를 하여 처마를 길게 밖으로 빼냈다는 것이다.

 

건물의 내부는 한때 순창초등학교에서 교실로 사용하기 위해 천장에 판자를 넣어 우물천정을 만들었다. 원래는 정당 안에 전석을 깔고전하만만세(殿下萬萬歲)라 쓴 관패를 봉안하였다고 하는 데 지금은 전석도 관패도 없으며, 한때 교실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외부와 실내가 원래의 모습과는 많이 변경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객사는 현재 비어 있는데, 지난 19812월에 전면을 해체하여 기와를 깔고, 뒷면 북쪽 지붕의 서까래 일부를 완전 보수한 바 있으며 그후 단청공사(1983. 11), 객사벽체 보수와 주변 철책 설치(1988. 9)를 하였고, 1991년에는 객사 후면의 기와를 깔고 동대청의 일부 연목을 교체하였고, 재단청공사(1996. 11)를 하여 관리하고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순창초등학교 입구.

 

순창객사는 순창초등학교 교정에 자리하고 있다.

 

 

순창초등학교 전경.

 

 

순창객사와 옥천지관.

 

 

순창객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48호 순창객사 표지석.

 

 

순창객사 안내문.

 

 

순창객사 내부.

 

*객사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옥천지관(玉川之館) 

 

 

옥천지관 판액.

 

 

옥천지관 내부.

 

 

교정의 수목들.

 

 

교정의 수목들.

 

 

 

*다녀온 날: 2022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