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신씨 3

전남 영암. 거창신씨. 이우당 & 송양서원. 전남 문화재자료 제247호.

송양사 & 이우당 전경. 거창신씨 사우.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 *소재지: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03. 이우당(二友堂)은 거창신씨(居昌愼氏) 문중의 화합과 학문 연마를 위해 지어진 신후경(愼後庚)의 아들 신영명(愼榮命, 1451∼1498)이 1470년경에 세운 조선시대 정사(精舍)로 '이우당(二友堂)'이란 당호(堂號)는 충절의 상징인 대나무와 청렴결백을 뜻하는 연꽃 즉, 죽(竹)과 연(蓮)의 이우(二友)를 뜻한다. 이우당(二友堂)은 맞배지붕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가구는 전방에 퇴주를 둔 5량 형태로 들보 위에는 사다리꼴의 판대공을 주어 종도리를 받치게 한 형태이며 주변 건물로는 사당, 강당, 내삼문, 외삼문, 관리사 등이 있다. 비석들을 지나 외삼문이 닫혀있고 좌측에 담장이 열려..

문화재 탐방 2023.09.27

전남 영암. 거창신씨 쌍효각(居昌愼氏 雙孝閣)

신씨 쌍효각 전경. 전남 영암군 덕진면 노송리 328-3 (송외길 7-6) 거창이 본관인 신술현(愼述顯)과 신상현(愼相顯) 형제는 효자로 소문났던 아버지 신사준(愼師浚)은 성품이 효성스러워 부모가 병에 걸렸을 때는 변의 맛을 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가며 병간호를 하였으며, 상을 치를 때에는 모든 예를 다하였다. 두 형제는 아버지 신사준의 본을 받아 아버지가 한양에 가 있는 사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십 일을 손가락을 잘라 수혈을 하다 결국 과다출혈로 죽었다. 신술현이 죽고 난 후에 신술현의 처 박씨(朴氏)도 심한 병에 걸렸지만 약을 마다하고 남편을 따라 죽었다. 신사준의 딸인 박항수(朴恒壽) 처 거창신씨(居昌愼氏)도 당시 열다섯 살이 채 안 되었으나 아픈 어머니를 위해 대신하여 자신이 병을..

발길을 따라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