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정 4

전북 부안. 석정문학관(夕汀文學館)

석정문학관(夕汀文學館) *주소: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선은1길 10 (선은리 547-1) 필자가 이곳을 1차로 들렸을 때는 2021년 5월 23일 12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다. 그런데 점심시간이라서 근무자들이 부재 중으로 문이 잠겨있어 매우 아쉽지만 바로 앞에 자리한 신석정 고택만을 촬영할 수 밖에 없었는데 정보가 부족하여 지난 번에 빠트린 매창테마관과 이중선 묘소를 촬영하기 위해 부안을 다시 찾게 되어 이번(2022.09.11)에 2차로 들린 것이다. 신석정은 누구인가. 夕汀 신석정. ‘슬픈 牧歌’속에 산 사색의 일생. 흙에 살다 흙에 묻은 孤高한 抒情... 1907년∼1974년. 본명은 석정(錫正), 관향은 영월(寧越)이다. 아호는 석정(夕汀·釋靜·石汀) 외에 석지영(石志永)·호성(胡星)·소적(蘇笛)을..

발길을 따라 2022.10.10

전북 부안. 전북 시도기념물 제84호. 신석정 고택.

신석정 고택(辛錫正 古宅) 전북 시도기념물 제84호. (1993.08.31. 지정) *소재지: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 (선은리 560) 한국시단의 거목인 신석정(1907-1974) 선생이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17세에 조선일보에 「기우는 해」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1년 『시문학』지에 시 「선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 최초의 모더니스트라 불릴 만큼 서구의 낭만시와 한국적인 면을 가미한 문단의 거인으로 성장하였다. 석정은 조국을 빼앗겼던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질긴 시혼으로 민족혼의 배양토 구실을 했다. 저서로는 시집 『촛불』과 『슬픈목가』가 있다. 가옥은 초가 3칸의 집이었으나 지금은 수리하여 4칸 규모로 되어 있다. 선생의 고택..

발길을 따라 2021.08.02

전남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 ▶소재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 기념관은 2012년 3월 5일에 지하 1층, 지상 1층(부지 1,486㎡ / 연면적 634㎡) 건물로 개관하였다. 1930년대 창간된 시(詩) 전문지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詩)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로ㆍ김현구가 제2호에, 신석정ㆍ허보가 제3호에 동참하였다. 은 1930년 3월 5일 창간하여 그 해 5월 20일 제2호, 1931년 10월 10일 제3호를 끝으로 종간되었다. 하지만, 당시에 풍미했던 카프문학과 감각적 모더니즘에 휩쓸리지 않은 채 이 땅에 순수문학의 ..

발길을 따라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