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정 고택(辛錫正 古宅)
전북 시도기념물 제84호.
(1993.08.31. 지정)
*소재지: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63 (선은리 560)
한국시단의 거목인 신석정(1907-1974) 선생이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17세에 조선일보에 「기우는 해」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31년 『시문학』지에 시 「선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 최초의 모더니스트라 불릴 만큼 서구의 낭만시와 한국적인 면을 가미한 문단의 거인으로 성장하였다. 석정은 조국을 빼앗겼던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질긴 시혼으로 민족혼의 배양토 구실을 했다. 저서로는 시집 『촛불』과 『슬픈목가』가 있다.
가옥은 초가 3칸의 집이었으나 지금은 수리하여 4칸 규모로 되어 있다. 선생의 고택은 선생이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1931년 이후 낙향하여 시작(詩作)에 전념한 곳으로 1952년 전주로 이사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이곳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여 당시 많은 시민들이 드나들던 집이기도 하다.
- 웹사이트 -
신석정 고택 입구.
고택 입구에 세워진 '기우는 해' /시비.
신석정 고택 안내판.
신석정 고택을 청구원이라 부른다.
신석정 고택 전경.
고택과 장독대. 그리고 화장실.
신석정 고택 / 청구원.
청구원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다.
청구원 부엌쪽.
장독대와 우물.
청구원 앞 꽃밭.
한줄기 불빛을 / 시판.
고운 심장 / 시비.
신석정 고택 건너편에 자리한 석정문학관(夕汀文學館)
석정문학관 표지석.
석정문학관 입구.
석정문학관 관람시간 안내판.
*필자가 들렸던 시간은 때마침 점심시간으로 관리인이 부재 중이라 입장할 수 없었다.
*다녀온 날: 2021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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