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문 3

전남 장흥. 연곡서원(淵谷書院)

연곡서원 전경.소재지: 전남 장흥군 장흥읍 연곡길 31.전라남도 기념물 제18호.연곡서원(淵谷書院)은 노봉 민정중(1628∼169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서 민정중은 조선 후기 문신으로 호조·공조판서 등 여러 벼슬을 거쳐 우의정과 좌의정을 역임한 분이다. 숙종 원년(1675) 당쟁으로 장흥에 유배되었을 때 이 지방 선비들을 가르쳤는데 지금 있는 서원 자리에서 강회를 열었다고 전한다. 장흥 연곡서원은 숙종 24년(1698)에 세웠으며 숙종 42년(1716) 민정중의 동생인 민유중을 추가로 모셨다. 영조 2년(1726)에 나라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연곡'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에 폐쇄되었다가 그 뒤 점차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 탐방 201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