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정 3

전남 강진. 장수황씨. 양건당 충효정려각(兩蹇堂 忠孝旌閭閣)

양건당 충효정려각(兩蹇堂 忠孝旌閭閣) 전경. 양건당(兩蹇堂)이란 한 다리는 병중에 고생하시는 모친을 위해서 잘랐고 또 한 다리는 임진왜란 때 전투에 참가하여 부상으로 인하여 잘라내어 두 다리를 절게 되어 양건당이라 한다. 양건당 황대중 장군은 장수황씨로 5대조부 방촌 황희, 증조부 황응, 부친 황윤정, 모친 진주강씨였다. ▶소재지: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514-1.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구상마을에 위치한 양건당 충효정려각은 1795년(정조19년)에 양건당 황대중(1551-1597)장군의 충효를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김억추 장군과 함께 임진·정유재란 때 크게 활약한 황대중은 원래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영암군수로 부임하던 증조부 황응을 따라 이곳 구상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일찍이 그는 효성이 지극..

발길을 따라 2021.04.07

전남 강진. 장수황씨. 양건당 충효사적비와 의마총

양건당 황대중 충효사적비. 주변 환경이 볼상 사납게 되어있다. ▶소재지: 전남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436-5. 장수황씨 양건당공 휘대중충효사적비. 長水黃氏 兩蹇堂公 諱大中忠孝史蹟碑. 양건당(兩蹇堂) 황대중(黃大中, 1551~1597)은 양정공 황사효(黃事孝)의 증손이며, 황윤정(黃允禎)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효건(孝蹇)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성장해서는 참봉에 천거되었다. 임진왜란 때 장사로 뽑혀 전투에 참여했으며, 병사 황진(黃進, 1550~1593)을 따라 진주성 전투에 참가했다. 1593년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 당시 성이 함락될 때 성을 빠져나온 그는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휘하에 들어가 활약했다. 이순신의 진중에서 활약하던 중 일본군의 총탄이 오른쪽 다리를..

발길을 따라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