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북 부안. 내소사 <진입>

백산(栢山) 2011. 10. 4. 12:23

 

내소사 주차장.

 

사찰명: 능가산 내소사.

 

소재지: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탐방일 : 2011년 9월 4일(일요일).

 

주차장 규모가 꽤 넓고 대형차와 소형차 주차공간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날은 전국에서 많은 불자들을 비롯하여 탐방객들이 모여들어 차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방불케하였다.

 

 

<내소사(來蘇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능가산 내소사.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모든 이 소생하게 하소서" 라는 혜구(惠丘) 두타스님의 원력에 의해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고찰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중건. 중수를 거듭해 오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 11년(1633)에 청민(靑旻)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을 중건하였다.

 

그 후 광무 6년(1902)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증축이 있었으며, 내소사의 오늘을 있게 한 해안선사가 1932년 내소사에 자리를 잡고 절 앞에 계명학원을 설립하여 호남불교의 선풍을 진작시켰다. 이후 우암 혜산선사가 선풍을 이어 봉래선원을 신축하고 현재의 대가람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화(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說禪堂). 보종각(寶鐘閣). 연래루(蓮萊樓). 3층 석탑 등이 있다.

 

시내버스 종점.

 

내소사 주차장 길 건너편에 자리한 시내버스 종점에서는 수시로 부안읍으로 향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내소교.

 

내소사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이 다리(내소교)를 건너야 한다.

 

 

내소교 표지석.

 

집단상가.

전국 어느 사찰을 가든지 사찰 입구에는 집단상가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내소사 입구 역시 집단상가가 자리하고 내방객을 반가히 맞으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토산품.

오미자, 헛개나무가 눈에 띈다.

 

오디즙과 복분자즙, 그리고 모시잎쑥개떡.

 

지역 토산품인 부안 참뽕주.

 

집단상가를 지나는데 아직은 다소 이른 시간관계로 손님들이 별로이다.

 

할아버지나무와 할머니나무.

집단상가를 지나 일주문(매표소)앞에 이르니 커다란 나무 두 그루가 나타나는데 이 나무의 수령이 약 500년?정도라 한다. 두 그루가 한곳에 오랜 세월을 버티고 있기에 할아버지나무, 할머니나무라 부른다 한다.

 

당제를 지내는지 나무 둥지에 오색천으로 감싸져있다.

 

내소사 일주문.

 

내소사 현판.

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내소사 사적 안내판.

일주문 앞에 세워져있다.

 

내소사 문화재 구역 입장료 안내.

 

전나무 숲길.

일주문을 통과하면 곧 바로 전나무 숲길이 전개되는데 코긑에 감도는 숲향기가 싱그럽다.

 

전나무 숲길 안내문.

 

전나무 숲길.

전나무를 비롯하여 각종 수목이 숲길을 이루고 있어 향기가 이채롭다.

 

전나무 숲의 역사 안내문.

 

돌담.

전나무 숲길을 거닐며 작은 돌맹이 하나하나를 쌓아올린 것이 돌담길이 만들어져있다.

 

쉼터.

피곤한 사람은 이리 오시오!

 

숲길을 거닐며 심호흡을 하는 탐방객.

 

숲길은 그리 멀지 않으나 그런대로 숲 향기에 취해 볼만하다. ^^*

 

등산로 이정표.

 

대장금 촬영장소 안내문.

 

대장금을 촬영한 연못.

 

다른 방향에서...

 

연못 옆 길 양쪽으로 연등이 연이어져 있다.

 

능가산 내소사 사적비(左)와 해안당 대종사 행적비(右).

 

능가산 내소사 사적비.

 

해안당 대종사 행적비.

 

다른 방향에서 본 사적비와 행적비.

 

건너편에 솟은 산봉우리는 관음봉이다.

 

평석.

넓다랗고 평평한 돌평상.

 

사천왕문.

드디어 내소사 경내로 들어서는 천왕문 앞에 다달았다.

 

다음은 내소사 <경내>편으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