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함평. 용천사(龍泉寺)

백산(栢山) 2012. 4. 14. 16:23

 

용천사 입구.

 

 

소재지: 전남 함평군 해보면 광암리 415.

 

고속도로 주행연습과 더불어 봄바람도 맞을 겸하여 아내와 함께 네비게이션에 영광고속터미널을 입력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영광에 들어선 다음 23번 지방도로를 타고 함평 해보면에 소재한 용천사로 달렸다.

 

용천사는 모악산 정상에서 북쪽으로는 영광 불갑사가 남쪽으로는 용천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과거 등산을 자주 다닐 때는 영광 불갑사는 몇 차례 들린 바가 있으나 용천사는 초행이다.

 

 

용천사 중창불사 회향비.

 

용천사에 대한 내력을 살펴보면...

 

용천사는 함평 모악산에 자리한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로서 용천사라는 이름은 현재 대웅전 정면 돌계단의 오른 쪽에 있는 샘에서 유래한 것인데. 용이 그 연못에서 살다가 승천하여 용천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용천사의 창건 시기는 삼국시대, 백제 침류왕 1년(서기 384년) 인도에서 건너온 마라난타 스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일본에서 발견된 사료에 의하면 백제의 제22대 문주왕(서기 475년~477년) 때 행은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통일신라시대, 원성왕 1년(785년),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육조 해능대사의 제자인 청원 행사존자에 의해 서남해의 대찰로 발전해 왔으며, 고려 말 각진국사(1270~1355년)에 의해 불갑사와 함께 크게 융성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정유재란 때 절이 불타 폐허되었으며, 1632년(인조 10)에 중창이 있었고, 1638년에 쌍연, 개연스님이 중수하였다. 근래에 와서는 1938년 중수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다시 불에 타서 여러 차례의 중창으로 그 원형은 거의 알 수 없어 사찰 전체에 대한 시굴조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복원불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다.

 

성보문화재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84호인 석등을 비롯하여 목조여래좌상, 석탑, 부도군, 괘불석주 등이 있으며, 전각으로는 대웅전, 지장전, 범종각, 정묵당, 사천왕문, 상사루, 천불전, 정심당, 요사채, 등이 있다.

 

사찰 주변에는 30여만 평에 달하는 한국 최대의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며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2000년부터 매년 10월에는 꽃무릇 축제를 열고 있다.

 

 

*본 문헌은 용천사 홈페에지를 참조함.

 


 

부도탑.

 

 

사천왕문.

 

 

동방 지국천왕(左)과            남방 증장천왕(右)

 

 

서방 광목천왕(左)과        북방 다문천왕(右)

 

 

상사루(想思樓) 전면.

 

 

상사루(想思樓) 후면.

 

 

정묵당(靜默堂)

 

 

대웅전.

 

 

대웅전 본존불. 아미타여래좌상.


 

용천(龍泉)

 

현재 대웅전 정면 돌계단의 오른 쪽에 있는 샘에서 용이 살다가 승천하여 용천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범종각.

 

 

꽃은 피었으나 이름을 모름.

 

 

꽃이름을 모름.

 

 

정심당(靜心堂)

 

 

천불전.

 

 

천불전.

 

 

함평 용천사 석등.

 

 

용천사 석등 안내문.

 

 

석등.

 

 

유형 문화재 제84호 석등 표지석.

 

 

석불.

 

 

지장전.

 

 

지장보살.

 

 

요사채.

 

 

음수대.

 

요사채 앞에 세워진 음수대는 신축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아직 사용할 수가 없었다.

 

 

대웅전과 뒷편으로 보이는 천불전.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용천이 보인다.

 

 

야외 공연장.

 

 

공연장.

 

 

관람석.

 

 

야외공연장 옆 잔디밭.

 

 

잔디밭에 마련된 휴게소.

 

 

옹기로 갖가지 모형을 꾸며논 예술품.

 

 

옹기로 쌓아올린 탑.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 같다.

 

 

용이 승천하는 모습.

 

 

꽃무릇의 사랑노랫말.

 

 

생일 잔치 원두막.

 

 

시골집 모형.

 

매달아 놓은 강아지가 귀엽다. ^^*

 

 

전통 찻집과 연못.

 

꼬마아이가 아빠와 함께 연못에서 노니는 고기떼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

 

용천사 : 061-322-1822.

 

 

탐방일: 2012년 4월 8일(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