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인생(人生)

백산(栢山) 2009. 9. 30. 12:13

 

가로등도 졸리운 자정이 가까운 늦은 시간에 어디서 이렇게 많은 폐품을 모아 힘들게 끌고 가는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자신의 본분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 오늘도 밤 늦도로 이렇게...

 

 

젊어서 좋았던 시절은 어느새 저만치가고 이제는 주위에 가까운 지인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니

어느 누구와 정담을 나눌 인사도 없어 시원한 나무 그늘아래 벤치에 앉아 지난 세월을 회상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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