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가이드

임신 초기 증상

백산(栢山) 2012. 5. 25. 13:08

 

 

 

 

임신 초기 증상

 

 

 

▶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다.

원래 방광은 자궁 바로 앞부분에 위치해있다. 그런데 임신이 진행되면서 자궁이 커지고 커진 자궁은 방광을 압박해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낀다.

 

때로는 소변을 보았는데도 뭔가가 시원치 않고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는다.  이런 증상은 4개월까지 진행되는데,  4개월 뒤에는 자궁이 아예 방광 위로 자리잡아 방광을 덜 압박하기 때문에 이런 증세는 줄어든다.

 

허나 분만이 가까워지면 커진 태아의 머리가 방광을 자극해 다시 빈뇨 증세가 나타난다. 사실 이런 증상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요의를 느낄 때마다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외출하기 전에는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좋다.  그런데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면 병원에 가야한다.

 

이는 세균에 감염돼 방광염에 걸렸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임신 중에는 자궁이 방광을 눌러 소변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 될 수 있다.  하지만 소변을 아무리 자주 보더라도 통증이 없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입에 자꾸 침이 고여요.

임신초기에 임신부 중에는 침이 자꾸 고여 고역을 치루는 여성들이 간혹 있다.  무색, 무취 인데다가 끈기도 없지만 삼키려고 하면 자꾸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허나 이런 현상은 임신 16주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자정이 지나도 눈이 말똥말똥~ 잠이 안 와요 .

임신을 하면 혈액 중 황체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 호르몬의 불균형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몸 여기저기가 불편하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특히. 불면증은 초산인 임신부에게 많이 나타난다.   불면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도록 한다. 낮잠을 많이 자도 밤에 잠을 쉽게 못 이루므로 1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 유방이 아프다.

임신 3∼4개월이 되면 유두나 유방을 조금만 건드려도 통증을 느끼는 임신부들이 있다. 어떤 임신부는 임신 1~2개월부터 유방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모유가 나오기 위한 준비들이다.

 

유선이 발달하고 호르몬 작용으로 유방이 점점 커지면서 느끼는 현상으로 출산시까지 통증을 느끼는 여성들도 많다. 유방이나 유두가 아플 경우에는 속옷을 조금 여유있게 입고 바디크림으로 마사지하고 찬 수건으로 찜질하면 효과가 있다.

 

 

▶ 몸이 무겁고 나른하다.

임신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체온이 37℃까지 올라가고 감기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몸은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기도 한다.   이런 증세는 몸이 임신에 적응하기까지 지속되는데,  임신 4개월이 지나면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시기에는 마음을 편히 가지고 무엇보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  단 너무 오래 자면 밤에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피로를 풀 정도만 낮잠을 잔다.

 

 

▶ 배가 당기고 아프다.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의 좌우에 있는 근육이 당겨진다.  이 때문에 하복부나 사타구니, 치골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임신부들이 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일단 옆으로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복통은 임신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상임신이나 충수염같은 위험한 증상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

  

 

※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다.

 

- 월경 주기 때처럼 배가 살살 아프다거나,  15분 간격으로 주기적 통증이 있을 때는 의사를 찾는다. 특히 출혈이나 액체 같은 것이 비치면 서둘러 의사를 찾아간다.

 

- 열, 구토, 설사와 함께 배와 등에 통증이 있을 때.

 

- 복통과 함께 가슴에 통증이 있을 때.

 

- 통증이 1시간 이상 지속될 때, 복통의 대부분은 의사의 진단으로 곧 바로 원인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위해 잠시 입원해야할 경우도 있다.

 

 

▶ 기미, 주근깨가 자꾸 늘어난다.

임신하면 신체는 색소 호르몬을 많이 방출한다.   이 호르몬은 피부의 특정부위의 색소를 많이 생산해내는 세포를 자극한다. 이로 인해 신체 여러 부위에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변화가 생긴다.  그런데, 문제는 임신기간동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출산 뒤에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출처: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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