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유산균 건강학

백산(栢山) 2015. 3. 20. 10:34

 

 

 

유산균 건강학.

 

흔히 요구르트라고 하는 유산균 발효유는 맛은 물론 다양한 건강 효과를 지닌 식품이다.

유산균 발효유의 각종 효능을 소개한다.

 

 

01. 유산균의 효능.

 

변비와 설사의 예방 및 치료.

변비 때문에 유산균 발효유인 요구르트를 즐겨 먹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유산균은 변비에 효과적. 장의 상태에 따라 장의 연동 운동을 빠르고 원만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장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유해균에 의한 독소 생성을 예방한다. 변비와 함께 유해균에 의해 생성된 독성 물질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기 위해 수분 흡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설사에도 효과적이다.

 

암과 노화의 예방.

체내에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은 세포를 조정하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긴 돌연변이 세포 때문. 유산균 발효유는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없애주지는 않지만 암세포를 유발하는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거나 돌연변이 세포에 발암 촉진 물질이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잘 알려진 대표적인 효능으로 노화예방을 들 수 있는데 세포와 피부의 노화현상의 원인인 독성 물질을 발생시키는 유해균을 막기 때문.

 

비타민 생성.

유산균발효유는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 외에 유산균이 생성하는 효소 및 비타민 등의 2차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는 알칼리성 영양식품이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다양한 비타민을 합성하는 능력이 뛰어난데 그중 비타민 B군은 성장기의 발육촉진, 조혈작용,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저하.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막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뇌경색, 심경근색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면역력 강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또는 암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력을 왕성하게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산균 발효유는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촉진시켜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영양소와 소화흡수 촉진.

인류에서 가장 완전식품이라고 알려진 우유를 재료로 만든 유산균 발효유는 단백질, 유당, 유산, 비타민, 기타 무기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 단백질의 소화흡수 증진, 천연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감소, 지방의 소화 및 흡수작용 촉진, 소화액 분비 증가 등의 효능도 지녔다. 우유를 마셨을 때 설사가 나거나 배에 가스가 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고 부드러운 신맛이 미각을 자극해 오히려 우유보다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02. 유산균 발효유 마시는 법.

 

매일 꾸준히 마시기.

유산균 발효유는 특별히 아침이나 저녁, 식사 전후 등 먹으면 좋은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언제 마셔도 그 효능은 같은데 공복 시에는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내산성이 강한 선택된 균만 있는 유산균은 대부분 위를 무사히 통과하기 때문에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아기도 마셔도 될까?

우유를 먹기 시작하면 마셔도 된다. 우유 이외에 과즙 등을 먹이기 시작하는 생후 1~2개월 후는 모든 유산균 발효유를 마셔도 된다. 특히 분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먹는 아이보다 장내 균총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매일 먹이면 좋다.

 

변비환자와 당뇨환자.

일반적으로 유산균 발효유 제품은 변비에 대한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고급 드링크 요구르트 제품이 효과적. 당뇨환자의 경우 식이요법 중 우유나 과일주스 등의 제한이 없는 환자는 마셔도 무방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당류의 섭취를 제한받는 당뇨 환자는 상태에 따라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좋다.

 

 

03. 유산균 발효유에 대한 궁금증.

 

얼려 먹거나 데워 먹어도 될까?

유산균 발효유인 야쿠르트에는 유익한 유산균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얼리면 살아 있는 유산균의 수가 줄어들지만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데워 먹을 경우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에 영양적 측면에서 좋지 않다.

 

충치를 유발한다?

구강 안에는 치아, 잇몸, 혀의 표면, 구강 내벽 등에 많은 세균들이 붙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세균들은 종류에 따라 서식하는 위치가 다르다. 과거 연구자들은 유산균의 락토바실러스 속의 세균이 산을 생성하기 때문에 충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 세균은 인간의 치아 구조에 붙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충치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 다만 발효유 제조 시 설탕 같은 당류가 들어가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함량이 과자나 초콜릿 등에 비하면 아주 낮은 수치라 충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 수 없다. 또 요즘에는 설탕 대신 올리고당, 자일리톨 등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충치와는 거리가 멀다.

 

유산균 발효유를 마시면 살이 찐다?

유산균 발효유를 마시면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으나 하루 1~2개의 경우 전혀 문제없다. 오히려 다이어트 중에 불규칙한 식사나 식사량의 감소에 의해 변비가 걸리기 쉬운데 유산균 발효유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변비 예방은 물론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보충되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04. 유산균 발효유 요리 아이디어.

 

요구르트 오이 수프.

요구르트(2컵)와 얼음(6개)을 믹서에 넣고 골고루 간다. 찬물에 5분간 불린 건포도(½컵), 삶아서 으깬 달걀(2개), 껍질을 벗겨 채 썬 오이(1개분), 다진 파, 소금, 후춧가루, 얼음을 함께 넣고 휘젓는다. 2~3시간 정도 놓아둔 후 먹는다.

 

코울슬로.

다듬어 채 썬 양배추(작은 것 1개)에 올리브 오일(3큰술), 레몬즙 또는 식초(1큰술), 다진 마늘(1개분)을 넣고 소금 간한 후 섞는다. 차게 식힌 후 요구르트(⅓)를 넣고 섞는다.

 

카레 요구르트 소스 파스타.

팬에 버터(3큰술)를 넣고 중불에서 녹인 후 다진 양파(1개분), 다진 마늘(1개분)을 넣고 볶음 다음 카레 가루(2큰술)를 넣고 잘 저어준다. 여기에 밀가루(1큰술)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넣고 간한 뒤 1~2분간 잘 저어준다. 요구르트(2컵)을 넣고 중불에서 잘 저어준 다음 걸쭉해지면 삶은 파스타 면 위에 얹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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