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화순. 김삿갓 종명지

백산(栢山) 2016. 4. 8. 09:30

 

방랑시인 김삿갓 기념공원 (일명: 삿갓동산)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구암리 647번지.

 

 

 

방랑시인 김삿갓 종명지 화순에 '삿갓동산' 조성.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1807∼1863)이 생을 마친 전남 화순군에 '삿갓동산'이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화순군은 김삿갓 종명지 사업을 위해 2011년 2월부터 추진해온 동복면 구암마을 '삿갓동산' 조성사업이 1년 만에 완공했다.

 

화순 동복은 김삿갓 시인이 생전에 3차례 방문하고 6년간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김삿갓의 작품 속에는 동복과 관련된 시가 전해져 온다. 그는 1841년 '무등산이 높다더니 소나무 가지 아래에 있고/적벽 강이 깊다더니 모래 위에 흐르는 구나' 라는 싯구를 남겼다.

 

無等山高松下在(무등산이 높다더니 소나무가지 아래에 있고)
赤壁江深沙上流(적벽 강이 깊다더니 모래 위에 흐르는구나)

이번에 조성된 삿갓동산에는 시인이 전국 각지를 유람했던 모습을 담은 동상과 시비가 조성됐다.

 

구암마을에는 김삿갓이 머물렀던 안채와 사랑채, 사당이 복원됐다.


 

- 웹 사이트 -

 

 

 

 

김삿갓 조형물.

 

 

삿갓동산에 세워진 시비(詩碑)

 

 

삿갓동산에 김삿갓의 각종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다.

 

 

시비(詩碑)의 형태도 다양하다.

 

 

그네와 시소 등 놀이 기구도 마련되었다.

 

 

김삿갓동산 푯말.

 

 

파격시비(破格詩碑)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 운명하신 집.

 

 

김삿갓 종명지 푯말.

 

 

압해 정씨 창원군. 백인당파 유지비.

 

1850년 압해 정씨 정치업(丁致業)씨 사랑채에 기거하며 시상(詩想)을 얻어 작품을 남기다 1863년 3월 29일 이곳 사랑채에서 57세를 일기로 종명하였다.

 

 

삿갓문학동산 안내도.

 

 

난고 김병연(김삿갓) 종명 초분 유적지 안내도.

 

종명지에서 초분지까지는 약 200여미터 정도되는 거리에 있다.

 

 

탐방: 2016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