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해남. 미륵사 미륵불

백산(栢山) 2017. 9. 11. 09:00

 

미륵사 입구 표지석.

 

 

전남 해남군 산이면 산이로 1037.

 


 

미륵사의 미륵전과 대웅전 전경.

 

 

미륵전.

 

해남군 산이면 송천리 미륵사 미륵전에 봉안된 자연 바위에 선각된 불상이다. 마애불의 안태고향은 전하지 않으나 상호부분의 훼손이 심하여 형태 파악이 어렵다. 오른손은 가슴에 왼손은 무릎 위 항마촉지인이다. 결가부좌로 보여진다. 화강암 재질이 단단하지 않아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았다.

 

사찰에 모셔진 불상보다는 전문 조각승이 아닌 일반 민초들이 조성한 민간에서 모신 민불 느낌으로 민속신앙과 결부된 미륵불로 받들어진 조선시대 불상 같으며 미륵사는 미륵불을 모시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일 것으로 보인다.

 

송천리 미륵불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송천마을 미륵불이 영암군 미암면에 소재한 미륵불과 마주보고 있어 서로 마주보면 산이면 총각은 문둥병, 미암면 처녀들은 정신병에 걸린다고 믿어 마을에서는 영암의 미륵불이 보이지 않도록 미륵불 앞쪽 구릉에 소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웹사이트 -

 

 

 

미륵전의 미륵불.

 

 

미륵불.

 

 

마모가 심하여 미륵불의 형체가 희미하다.

 

 

미륵사.

 

 

미륵사 대웅전.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