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돌며

목포 서산동 '시화골목길' 탐방.

백산(栢山) 2018. 3. 19. 09:00

 

 

서산동에 시화골목길은 영화 1987 촬영지 연희네 슈퍼 앞길에서부터 보리마당으로 통하는 골목길에 조성되었다.

연희네 슈퍼에서 보리마당까지는 가파른 언덕길로 이어지는데 시화골목길에는 유명 시인들의 시와 더불어 주민들의 각종 시화가 펼쳐진다.

 

 

 

 

 

목포인문도시사업단은 2015년부터 목포지역 시인·화가들과 함께 서산동에 시화골목길을 조성했다.

2015년 시인 15명과 화가 9명이 참여해 서산동과 온금동을 주제로 30점의 시화를 목판화 기법으로 조성했고, 2016년에는 '문화예술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서산동 주민들과 목포지역 시인·화가들이 함께 참여해 시화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서산동 주민들이 직접 지은 18점의 시와, 시인들이 지은 11점의 시(詩)를 화가 6명이 목판에 시화작품으로 제작해 골목길에 영구 설치했으며, 이와 함께 4명의 화가들이 서산동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바다 관련 바다낚시 풍경, 배 그림 등의 소재를 다양한 기법의 벽화 작품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 출처 / 웹사이트 -

 

 

보리마당에서 바라본 목포항구.

저멀리 현대삼호중공업의 크레인이 보인다.

 

 

보리마당에서 시화골목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문구.

 

시화골목길은 골목길에 따라 1차, 2차, 3차로 나누어져 조성되어있다.

 

 

온금동 이야기 / 시: 유헌. 그림: 윤선이.

 

 

행복 / 이정남.

 

 

결혼 / 한유복(82세) 주민.

 

 

일 / 김정숙(주민)

 

 

바다 / 신정숙.

 

 

목포의 찬가 / 시: 박화성. 그림: 일포 곽창주.

 

 

자식 자랑 / 김길성(주민)

 

 

다순구미 연가 / 주정연.

 

 

남편 / 함성섭(86세) 주민.

 

 

오거리 / 윤종석.

 

 

고생 / 김정순(84세) 주민.

 

 

목포에 오면 / 시: 명기환. 그림: 김창환.

 

 

파도는 춤춘다 / 시: 김우진. 그림: 곽창주.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