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무안. 문화류씨. 화설당(花雪堂)

백산(栢山) 2022. 2. 11. 09:00

무안 화설당(務安 花雪堂)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71호.
(2009.03.20. 지정)
 
 
화설당(花雪堂)은 문화류씨 류운(柳運)이 1610년경에 건립한 정자이다.
 
 
 
*소재지: 전남 무안군 청계면 사마리 434-3 (화설당길 10)
 
 
 

화설당 안내문.
 
 

무안 화설당(務安 花雪堂)은 류운(柳運, 1580~1643)이 1610년경에 건립했는데, 명칭은 1612년 겨울에 나주목사(羅州牧使) 남곽 박동렬(1564-1622)이 수은(睡隱) 강항(姜沆)(1567-1618)과 찾아와 겨울인데도 동백꽃이 있어서 화설(花雪)이라 하고 시(詩) 1수를 남긴 데서 연유한다.
 
강항(姜沆)은 화설당기(花雪堂記)를 남기며, 송시열(1607~1689)이 판액을 썼다. 1728년, 1869년에 중수하였다. 건축 구성에 있어서도 다른 정자와 평면형식이 구별된다.
 
즉 완전한‘一’자형으로 좌로부터 방, 방, 대청 2칸 순으로 꾸며져 있고 전·후로 모두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특히 좌측 방에는 이 지역 민가에서 볼 수 있는 '봉창'도 설치하였다.
 
무안 화설당(務安 花雪堂)은 1600년대 건립하여 뒤에 개수한 건물로 강학(講學) 교류 공간으로서 중요한 유적지이며 관련인물이나 자료 등에 있어서도 오래된 유서가 있는 역사성과 평면구성상의 특징이 나타나 비교연구 할 수 있는 학술성의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 우리 지역 문화재 -
 
 
 

화설 마을회관 건립 비문.
 
 
화설당 입구에 화설마을회관을 건립하며 세운 건립비.
 
 
 

후당 류호풍 표성비.
 
 
화설 마을회관 건립에 공이 많아 세워진 표성비 같다.
 
 
 

화설당.
 
 
 

우암 송시열이 쓴 화설당(花雪堂) 편액.
 
 
 
 

 
 
 
 

 
 
 

 
 
 

 
 
 

노송괴오(老松魁梧)
 
늙은 소나무와 으뜸가는 오동나무.
 
 
 

주재제우(舟載諸友)
 
모든 벗님을 배에 싣고서...
 
 
 
 

 
 
 

화설당 대청.

 

대청 좌우로 툇마루가 설치되었다.
 
 
 

 
 
 

 
 
 

 
 
 

화설당 앞 연못.
 
여름이면 배롱나무 꽃이 활짝 피어 볼만하다.
 
 
 
 
*다녀온 날: 2022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