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탐방

전남 영광. 함양박씨. 삼강문(三綱門) 향토문화유산 제18호.

백산(栢山) 2024. 7. 3. 05:00

함양박씨 삼강문
(咸陽朴氏 三綱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 제18호.
(2022년 2월 8일)
 
 
*소재지: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길 266-9 (대신리 34-1)
 
 
 

함양박씨 삼강문은 함양박씨 문중의 충신 박유정, 효자 박효형, 열녀 전주이씨를 기리기 위해 만든 정려이다. 

1893년에 박유정과 박효형 충효사적을 이인회 등이 예조에 상언해 정려를 포상 받아 처음 정려문이 건립되었고,
1909년 열부이씨를 추배해 삼강문이라 하였다.
 
삼강문 내부에 각각의 정려가 남아 있으며, 송사 기우만이 지은 박씨 삼강 정려기가 기우만의 문집에서 확인되며,
소규모 정려이지만 부재의 크기가 크고 안정감 있는 구조 등이 돋보이고 독특하고 해학적인 단청 등이 특징적인데,
내부에 있는 정려들의 보존상태 또한 양호해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 웹사이트 -
 
 

함양박씨 세장비.
 
 

세장비 건립 기념비.
 
 

함양박씨 삼강문 표석비.
 
*실제 삼강문이 자리한 곳은 삼강문 표석비 뒤로 저멀리 바다 건너에 보인다.
바닷길을 건너 다녀올 수가 있을련지...
그동안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바다를 가로 지르는 경우는 처음이라서...
 
 

함양박씨 삼강문 표석비.
 
 

그나마 마침 썰물 때라서 다행이라 생각된다.
 
 

바다로 들어서는 계단길을 내려서서 일단은 가보기로 했다.
 
 

눈으로 보기에는 무난한 바닷길 같았으나 막상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갯벌에 빠지고 미끄러지고 난리부르스를 하면서 드디어 도착했다.
 
함양박씨 문중 인사들은 어떻게 이런 바닷길을 건너 삼강문을 왕래하셨을까?
밀물 시에 조그마한 똑닥배를 이용했을까?? 궁금할 뿐이다. ㅎ
 


 *바다 건너 삼강문을 세운 것은 풍수설에 의한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적용하기 위함일까??

 

 

 

함양박씨 삼강문 전경.
 
 

삼강정려기.
 
 

삼강문으로 들어선다.
 
 

삼강문 정려.
 
 

삼강문.
 
 

삼강문 현판.
 
 

충신, 증 통정대부 병조참의 행 부사과 함양 박유정 지려.
 
 

효자,증 조봉대부 동몽교관 함양 박효형 지려.
 
 

열녀, 사인 박동술 지처 전주이씨 지려.
 
 

함양박씨, 삼강문.
 
되돌아 갈일이 아득하다. 그러나, 어찌하리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느니라.
드디어, 목적을 달성했다. ㅎㅎ
 
 
*2024.06.02.

@필독 사항@
*상기 본문과 관련 없는 “비밀댓글”은
차단 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