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지조(柏舟之操)
공강(共姜)은 주(周)나라 여왕(厲王)때 사람으로, 위(衛)나라 희후(僖侯)의
세자 공백(共伯)과 결혼하였는데 남편이 갑작스레 요절하고 말았다.
공강의 친정어머니는 여러 번 재가를 종용하였다.
그러나 공강은 친정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며
마침내 공강은 다음과 같은 시(詩)를 지었다.
두둥실 잣나무 배가 황하강 가운데 떠 있네.
[汎彼栢舟 在彼中河]
이 시(詩)에서 백주는 잣나무로 만든 배로, 따라서 백주지조(柏舟之操)는
남편을 일찍 여읜 아내의 잣나무처럼 굳건한 절개를 간접적으로 의미하는
말로써 현대인에게 귀감(龜鑑)이 되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이다.
- 출처: 詩經 -
@공지 사항@
*개인 사정에 의하여 댓글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게 되어 댓글창을
닫아 두겠습니다.
'고사성어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인박명(佳人薄命) (0) | 2024.08.29 |
---|---|
수어혼수(數魚混水) (0) | 2024.08.22 |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0) | 2024.08.13 |
살신성인(殺身成仁) (0) | 2024.08.08 |
가렴주구(苛斂誅求) (0) | 2024.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