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장성. 하서 김인후 유허비(河西 金麟厚 遺墟碑)

백산(栢山) 2025. 3. 28. 05:00

하서 김인후 유허비와 며느리 열부 정려각.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186.
 
 
 
 

하서 김인후 신도비에서 김인후 선생 생가인 백화정(百花亭)을 가던 도중에

비각비석 하나를 보게 되는데 비석김인후 선생 유허비이며

비각 안에는 비석 하나두 열부 정려비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김인후 선생 며느리 열부 정려비이다.

 
 
 

정려각과 보호수.
 
 
 

보호수 안내 표지석.
 
 
 

정려각과 유허비.
 
철망으로 둘러져 있으나 출입은 가능하다.
 
 
 

비석에는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는데
文正公 河西 金先生 遺墟碑(문정공 하서 김선생 유허비)
이 비는 김인후 선생 유허비이다.
 


이 유허비(遺墟碑)의 뒷면 비문(碑文)은
先生(선생) 歿 後(몰 후) 三百十九 年(삼백십구 년)
歲 在(세 재) 戊辰(무진, 1868년) 夏 四月(하 사월)에
嗣孫(사손) 通仕郞(통사랑) 行(행) 溫陵(온릉) 參奉(참봉) 容珣(용순) 謹識(근지)
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앞에서 찾아 본 바의 신도비와는 하서 김인후의 시호가 달랐다.
신도비에는 文靖公(문정공)으로 되어있고, 유허비에는 文正公(문정공)으로 되어있다.
 


상세히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종 10년(1669, 기유) 8월文靖公(문정공)이라는 시호를 받았고,
정조 20년(1796, 병진) 10월文正公(문정공)으로 시호를 고쳐 받았다고 한다.
 
 
 

유허비 뒷면.
 
마모가 심하여 쉽게 알아 볼 수가 없다.
 
 
 

정려각과 유허비.
 
 
 

정려각과 유허비.
 
 
 

정려각.
 
 
 

비각 안에 세워진 비석은 김인후 선생의 두 며느리
열부 정려비인데 다음과 같이 새겨져 있다.
 
烈婦 參奉 金仲聰 妻 朴氏之閭(열부 참봉 김중총 처 박씨지려)
烈婦 宣敎郞 金南重 妻 奇氏之閭(열부 선교랑 김남중 처 기씨지려)
 
 
 

열부 정려비.
 
 
 

비각에서 바라본 보호수.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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