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재문 3

전남 영암. 김완장군 부조묘 및 구고사

구고사 통로입석. 전라남도 기념물 제49호.  전남 영암군 서호면 화소길 20 (화송리)   이곳은 조선시대(朝鮮時代) 명장(名將)인 김완(金完)(1577∼1635)장군의 영정(影幀)과 위패(位牌)를 모신 사당(祠堂)이다. 김완장군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전라도병마절도사(全羅道兵馬節度使) 이복남(李福男) 장군 휘하에서 용맹을 떨쳤고, 그 후 광해군(光海君) 7년(1615) 과거에 급제하여 고산진절제사(高山鎭節制使)를 거쳐 창성방어사(昌城防禦使)로 있을 때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 이를 평정하는 데 큰공을 세웠다. 장군은 그 공으로 진무공신(振武功臣) 3등(三等)으로 학성군(鶴城君)에 봉(封)해졌으며 뒤에 황해도병마절도사(黃海道兵馬節度使)를 거쳐 사후에 병조판서(兵曹判書)에 추증(追贈)되었다.  구고사..

문화재 탐방 2015.02.17

전남 영광. 내산서원(內山書院)

수은(睡隱) 강항(姜沆)선생  동상. 내산서원(內山書院) 전라남도 기념물 제28호. 전남 영광군 불갑면 쌍운리 22-2번지.  내산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인 강항(姜沆:1567∼1618)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강항(姜沆)선생은 공조좌랑과 형조좌랑에 있던 중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활동하다가 왜적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되었다. 일본에 있으면서 그 나라의 역사, 지리 등을 알아내어 고국으로 보내기도 하면서 일본에는 성리학을 전하였다. 선조 33년(1600) 귀국한 후 벼슬을 사양하고 독서와 후진양성에만 전념하였다. 이 서원은 인조 13년(1635)에 나라에서 '용계사(龍溪祠)'라는 이름을 내려주었고 숙종 28년(1702)에 고쳐 세웠다. 일제시대 때에도 고쳐지었는데 그 뒤로도 여러 차..

문화재 탐방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