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모정(永慕亭) 전라남도 기념물 제112호. (1987.06.01. 지정) *주소: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길 14-22. (회진리 90) 영모정(永慕亭)은 임붕(林鵬: 1486∼?)이 중종 15년(1520)에 지은 정자로 처음에는 그의 호(號)를 따서 귀래정(歸來亭)이라 하였으나 명종 10년(1555)에 후손이 다시 지으면서 영모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한다. 영모정은 비교적 세워진 시기가 빠르고 정형화된 모습 때문에 정자 건축의 규범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위에는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또한 이곳 회진에서 출생하여 조선시대 문장가로 이름난 임붕(林鵬)의 손자인 백호 임제(林悌)가 시(詩)를 짓고 선비들과 교류하던 공간이다. 지금은 나주임씨 문중 종회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