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비만과 성생활

백산(栢山) 2012. 9. 7. 11:22

 

 

 

비만과 성생활.

  

과거에 비해 살이 쪄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며 심란해하기도 한다.

 

새해부터는 하루에 한 끼만 먹겠다고 결심하지만 살은 언제 빠질지 기약이 없다. 예전에는 밥을 굶으면 무슨 큰일이나 난 것처럼 섭섭하게 생각했다. 집안에 쌀을 살 돈이 없어 밥을 굶거나 부실하게 먹다보니 허기가 지고 살찔 틈이 없었다. 그러나, 현대에는 하루 한 끼를 먹더라도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풍족하게 하다보니 살 빠질 틈이 없는 것이다.

 

통상 살이 찌면 여성들은 피하지방이 증가하고 겉으로 살이 찌나 남성들은 복강내에 지방이 축적돼 속으로 살이 찌게 된다. 불행히도 복강내에 살이 찐 것은 웬만해서는 잘 빠지지 않는다. 이같이 복부내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다 보면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이 잘 생긴다.

 

살이 찌다 보면 남성에게 재미있는 현상이 생긴다. 배가 나오면 성관계가 힘들어진다. 또 배가 나오다 보면 고추(?)가 작아지기도 한다. 성기 확대수 술을 하러 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요즘 들어 성기가 작아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골반 뼈의 앞쪽을 치골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남성 성기의 반은 골반강 내에 묻혀 있으며 반은 외부로 돌출 돼 있다.

 

성기가 묻혀 있는 까닭은 발기가 돼 성관계를 하는 동안에 힘을 받고자 함이다. 뿌리가 없다면 외부에서 압력이 주어질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게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배가 나오게 되면 치골 앞 부위에도 지방이 쌓이게 마련이다. 이로 인해 고추가 들어가 보이고 작아 보이는 현상이 생긴다. 최근 외국 논문에 의하면 복강 내의 지방도 운동을 열심히 하면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운동하면 살이 빠지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얼마나 끈기 있게 열심히 하느냐는 각자의 노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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