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한쪽의 성기능 장애도 '부부의 병'
생활 습관병이란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나빠져서 생기는 병이다. 예전에는 성인병이라 했으나 아이들도 나쁜 식사 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일찍부터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활 습관병이라고 병명을 바꿨다.
그러므로 생활 습관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식생활을 개선하고 음식은 적당히 먹으며 적절한 운동과 수면 및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섹스도 마찬가지여서 적당해야지 전혀 이를 않거나 섹스중독에 빠져도 문제이다.
성생활은 파트너와 같이 이뤄지기 때문에 두 사람의 신체적인 질병과 부부간의 심리적인 문제가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신체적인 이유 때문에 성 기능 장애가 있을 때 심리적인 위축이 더 심해져서 신체의 장애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남자나 여자가 성 기능 장애가 있을 때 성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이를 부부의 병(couple’s disease)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병이 있을 때는 부부가 같이 병원을 찾아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나 여자가 병원을 찾을 때는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치료받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발상이다.
여성은 대개 출산 후 몇 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긴다. 성 관계 시에 골반근육과 괄약근이 느슨해져서 조이는 느낌이 적거나 행위 도중 헐렁하거나 남성 성기가 자주 빠지고 성교 통증이 심할 때, 성욕이 생기지 않을 때, 애액 분비가 적을 때, 요실금이 있을 때, 오르가슴에 도달하지 못할 때 등을 여성 성 기능 장애라고 할 수 있다.
흥분장애가 있는 여성은 질 윤활 작용이 충분치 않다. 이때 파트너가 성급하게 삽입을 시도하면 아픔 때문에 여성에게 성생활이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이다.
여성이 만족하지 못할 땐 남성도 쾌감이 반감된다. 이럴 때 남편이 적극적으로 따뜻한 애무와 사랑스런 귓속말로 소곤거리면 빨리 극복할 수 있다.
옛날부터 부부가 화락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금실지락(琴瑟之樂), 이런 내외를 원앙부부라고 했다.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라는 뜻이 된다. 이런 생활을 위해서는 정신적 육체적 사랑이 합해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다.
자동차가 출발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걸고 충분히 열을 받아야 하는데 다짜고짜 출발하려면 문제가 생긴다. 마찬가지로 전희(前戱)는 성교시작을 위한 준비이고 또 전희 자체가 즐거운 성행위이다.
여성은 전희에 의해 수치심과 경계심 등의 심리적인 억제가 사라지며 편안한 성생활을 할 수 있다.
- 출처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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