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백산(栢山) 2014. 8. 30. 11:10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토마토 하루 한 개 먹고, 좌욕 하면 '전립선 튼튼'

  

생활 속 전립선 건강 증진법

고기 줄이고 채소·콩류 섭취

소변 참는 습관, 전립선염 유발

골반체조, 성기능도 강화시켜

 

전립선 건강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전립선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고,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전립선 건강 증진법>을 소개한다.

 

토마토를 매일 한 개씩 먹고, 골반 근육 강화 체조를 하는 등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토마토 매일 한 개씩 먹기.

 

전립선암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전립선암이 '황제의 암'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에서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은 것도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암학회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권장 식사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지방의 붉은 고기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 짜기 ▷매일 과일과 채소를 5회 이상 섭취하기 ▷토마토(케첩이나 소스처럼 익힌 상태) 섭취하기 ▷곡류· 콩류 섭취하기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 섭취하기 ▷비타민A 과잉 섭취(전립선암 위험을 높임) 자제하기 등이다.

 

이를 잘 지키면 암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토마토의 효과는 전 세계에서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토마토에 많이 든 리코펜 성분이 전립선 상피 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비타민C·셀레늄이 항암·항염 작용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리코펜이 몸에 잘 흡수되게 하려면 붉은 완숙 토마토를 골라서 올리브유에 볶거나, 요거트 같이 지방이 든 식품과 함께 먹어야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매일 한 개씩 먹는 게 좋으며, 수박· 딸기· 자몽 등 붉은색 채소·과일에도 리코펜이 많이 들었다.

 

 

◇좌욕 좋고, 소변 참으면 안 돼.

 

식습관 외에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립선 건강을 위해 추천하는 생활 수칙은 소변을 참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오래 참다 보면 방광과 주변 근육 기능이 약해져 배뇨장애로 이어지고, 이는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때문에 호르몬 체계가 불안정해지면 전립선 세포 수가 갑자기 증가해 전립선비대증이 올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매일 20분씩 따뜻한 물(섭씨 35~40도)에 좌욕을 하면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오래 앉아있는 것도 금물이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전승현 교수는 "전립선 부위를 계속 압박하면 혈류량이 떨어져 전립선 질환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두 시간마다 15분씩은 반드시 일어서서 하체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사람은 전립선 압박을 줄여주는 전용 안장을 쓰는 게 좋다. 주 2~3회 정도 성생활을 해서 전립선액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반신욕·온찜질로 경직돼 있는 회음부 근육을 적당히 이완시키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골반체조'로 근육 단련을...

 

전립선에 좋은 '골반체조'도 있다.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힌 채 엉덩이를 천천히 들었다가 내려놓는 동작을 10회 반복하면 된다. 이 체조를 하면 골반 근육이 적당히 강화돼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같은 전립선 질환 예방뿐 아니라, 성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 출처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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