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금산사(金山寺)
전통사찰: 제50호.
소재지: 전남 신안군 압해읍 가룡길 130.
금산사에 대한 것은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금산사만 알고 있었는데 신안군에도 금산사가 있다는 사실은 근래에 알게 되어 금산사에 대하여 궁금하여 공휴일(12월 25일)을 맞아 들려보기로 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는 동안 인기척은 없는데 절집에서 기르는 개 두 마리가 환영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위협을 주는 것인지 무척이나 짖어댄다. 신안군에 속한 사찰치고는 그런대로 당우도 갖추어져 있는 사찰이다.
금산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금산사 입구에 세워진 금산사 안내문.
대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말사로 되어있다.
지금으로부터 약1500년 전 가룡면에 자리한 금산사(金山寺)는 599년 백제 법왕의 자복 사찰로 세워졌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해오는 것을 보면 진표율사가 762년부터 4년에 걸쳐 증건하였으며 1069년(문종 23)혜덕왕사가 대가람으로 재청하고, 그 남쪽에 광교원이라는 대사구를 증설하여 창건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대도량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금산사는 1904년 배화주 거사가 이곳에 들러 산수가 좋고 경치가 수려하여 불심을 널리 전파하고자 건립하였다고 한다.
구, 관음전.
석불상과 연못.
대웅전.
대웅전에는 석가여래좌상을 주불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있다. 석가여래좌상은 둥근 얼굴에 백호와 삼도가 있다. 법의는 통견이며 어깨선을 타고 내려온 옷주름이 두껍게 나타난다. 가슴은 약간 풍만함이 느껴지며 오른발을 위로 올려 결가부좌를 하였다.
향우의 관세음보살은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에는 화불이 새겨져 있다. 향좌의 지장보살은 민머리에 결가부좌 하였으며, 오른손으로 석장을 잡고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있다.
새로 지은 관음전.
관음전의 관음보살.
칠성각과 산신각.
칠성각의 탱화.
산신각의 탱화.
요사채.
답사: 2014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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