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영광. 정유재란 열부순절지(丁酉再亂 烈婦殉節地)

백산(栢山) 2016. 2. 19. 09:30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비각(丁酉再亂 烈婦殉節地 碑閣)

 

전라남도 기념물 제23호.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847-8.

 

함평군 월야면에 살던 동래 정씨·진주 정씨 두 문중의 아홉 부인들이 정유재란(1597) 때에 왜적을 피해 영광군 묵방포까지 피신하였다가, 왜군을 만나서 의롭게 죽을 것을 결심하고 모두가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한 곳이다.

 

아홉 부인들이 죽음으로 정절을 지킨 것을 기리기 위하여 숙종 7년(1681) 이곳에 순절비를 세웠다.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비각(丁酉再亂 烈婦殉節地 碑閣)

 

비각은 팔각의 돌기둥 4개를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형 옥개석을 배치하였다.
바다를 뒤로하여 오른쪽에 8열부의 비각.

 

왼쪽에 정등(鄭燈)의 처 밀양 박씨의 비각(1946 건립)이 같은 규모로 배치되어 있다.

 

팔열부도해순절지 비석

(八烈婦蹈海殉節地 碑石)

 

1681년(숙종 7) 이들의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국포명정하여 함평군 월야면 월악리에 정렬각과 열녀순절비를 세웠는데, 이때 후손들의 의견 차이로 8명의 부인의 것만 세웠다.

 

함평 팔열부정각(八烈婦旌閣) 가기

http://blog.daum.net/life112/3820

 

정유재란 열부순절지 비각 건립기.

 

4열부도해순절비

(四烈婦蹈海殉節碑)

 

 

모열사 외삼문

도해문(蹈海門)

 

모열사사적비(慕烈祠事蹟碑)

 

열사(慕烈祠)

 

정유재란 당시 순절한 팔열부를 기리기 위한 사당.

 

탐방: 2016년 1월 17일.

봉구아재 사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