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강진. 와보랑께 박물관

백산(栢山) 2016. 8. 13. 09:00

 

강진 와보랑께 박물관.

 

 

전남 강진군 병영면 장강로 804-6.

 

 

소박하지만 흥미진진한 민속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와보랑께 박물관은 몇 차례 TV출연과 잡지나 신문에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다.

 

와보랑께 박물관장(김성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은 1997년 병영성 복원 사업이 시작되면서 병영성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10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생활민속품들을 공개하게 된 것이 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동기라고 한다. 이곳에 전시된 생활민속품은 이웃 주민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이 기증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김성우 관장이 발품을 팔아가며 수집한 것들이다.

 

그렇게 모아둔 생활 민속품들은 김성우 관장의 청년 시절 손때가 묻어있는 석유곤로부터 작두 펌프, 미싱, 최초의 컴퓨터, 1947년 초등학교 가사 교과서, 75년도 우수 새마을 라디오 등 총 3,000여 점에 달하고 있다. 박물관 구석구석에 사투리를 써 놓은 판넬들, 그리고 그가 낸 시집 속 사투리사전이 구수한 남도정서를 대변해준다.

 

 

관람시간 : 연중 09:00 ~ 18:00
휴관일 : 연중무휴
관람료 : 어른 2,000원(단체 1,500원)
중고생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800원)

※ 강진군민 50% 할인 (제증명 소지자에 한함.)

※ 물품기증자 및 당일 와보랑께박물관 민박 이용자는 무료.


 

- 웹사이트 -

 

 

전라도 사투리 푯말.

 

 

석물로 된 12지신상.

 

 

정자.

 

 

오래된 구형 TV에서 전국노래자랑이 방영되고 있다.

 

 

나막신과 짚신을 비롯하여 각종 고무신.

 

 

소형 가리개.

 

 

장구, 북, 징 등 사물놀이에 쓰이는 각종 악기들.

 

 

축음기.

 

 

영사기.

 

 

 

 

 

 

 

 

 

 

 

2층 전시실.

 

 

 

 

 

 

 

 

상여.

 

 

각종 사진기를 비롯하여 안경 등 각종 잡화들.

 

 

각종 서적들.

 

 

각종 우표들.

 

 

*2016년 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