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함평. 석정 안후덕선생 생가

백산(栢山) 2016. 9. 30. 09:00

 

석정 안후덕선생 생가 문간채.

 

 

전남 함평군 월야면 예동길 103-26. 

 

 

사당이나 생가를 탐방하기 위해 먼길도 마다않고 달려가 보면 대문이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까치발로 힘들여 내부를 찍으려면 이게 무슨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이 짓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겠지...

 

석정 안후덕선생 생가 역시 대문이 꽁꽁 잠겨있어 담장 밖에서 까치발을 하며...

 

 

 

함평군 월야면 예덕리 예동마을에서 출생 (1905. 11. 11)하여 휘문중학교 수학 중 일강 김철선생을 만나 임시정부운영자금을 내고 백범 김구선생 애국단에 가입(19세), 활동 중 군자금 모집 사명을 띄고 일시 귀국, 전 재산을 저당하고 당시 거금 45,000원을 임시정부 운영자금으로 헌납(21세), 중국 본부 한인청년동맹에 가입, 상해총회에서 상해지부위원장 선출, 항일격문 상해 시내에 살포,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 중 다시 독립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귀국 중 체포되어 징역 5년을 선도 받고 복역, 출옥 후 42세의 짧은 생을 마칠 때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정신과 몸을 헌신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사업임.

 

 

- 함평군청 -

 

석정 안후덕선생 생가 안내문.

 

 

생가 준공 기념비.

 

 

본채(안채)

 

 

사랑채.

 

 

측면에서 본 본채(안채)

 

 

담장 넘어에서 본 본채(안채) 좌측, 화장실 중앙, 사랑채 우측 건물.

 

 

문간채.

 

 

*2016년 9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