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찰

전남 무안. 천년고찰 약사사(藥師寺)

백산(栢山) 2019. 9. 25. 09:00

 

약사사 해탈문.

 

 

다녀온 날: 2019년 9월 15일.

 

 

전남 무안군 무안읍 대사동길 15 (성동리 842-9)

 

 

 

*약사불이 모셔져있는 사찰, 약사사*

 

불교에서 중생들의 질병이나 아픈 영혼을 다스리고 모든 재난에서 신통력을 발휘하여 위험을 피하게 해준다는 부처님이 약사여래불, 또는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 한다.

이런 약사불이 모셔져 있는 사찰로 서남해 쪽에서는 약사사(藥師寺)가 유일하다.

 

흔히 절은 산 속에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내 한 중심가 무안군 무안읍 성동리 842-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약사사'는 918년(고려 태조 원년)에 성명미상의 대사가 창건한 '남학사'가 폐찰된 자리에 1972년 10월 오욱이 보살이 삯바느질로 마련한 가옥을 시주하고 신도들의 시주로 '대우사'를 건립하였다.

 

이어서 1983년에 '약사사'로 중창한 사찰이다. 2004년 1월 5일 전통사찰로 지정되어 대웅보전과 선열당, 화장실을 복원, 개축하여 현재의 가람을 완성하였으며 전라남도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 받아 전통의 숨결이 살아나고 문화의 향기가 느껴지는 천년고찰 기도도량으로 거듭 태어나 산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Daum백과]

 

 

약사사 해탈문 옆에 세워진 석불입상 안내문.

 

 

일주문.

 

 

큰 스님 처소와 대중 처소.

 

 

대웅보전.

 

 

대웅전 삼존불.

 

 

 

 

나무대성인로왕보살.

 

 

약사전.

 

 

약사여래석불입상.

 

전남 유형문화재 제178호.

 

 

*약사사의 약사여래석불입상*

 

약사사의 약사전에 모셔진 불상은 여느 절과는 달리 석불이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시선을 멈추게 한다.

절마다 가지고 있는 색깔이 다 다르겠지만 이곳은 석불 때문인지 더욱 웅장해 보이면서도 꾸며지지 않은 불심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 모셔진 석불이 전남 유형문화재 제178호로 지정된 “약사여래석불입상”이다. 약사여래불은 질병의 고통을 없애주고 재난을 벗어나게 해준다는 부처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7세기 중엽 밀교의 전래와 함께 알려지기 시작하여 8세기 통일시대에 이르러서는 민간에 크게 유행한 불상이다.

 

이 석불(石佛)의 높이는 310㎝, 폭은 120㎝, 두께는 45㎝이며 소발(素髮: 민머리 형태의 두발장식)에 육계(肉계: 불상의 정수리 부분에 상투처럼 솟아 있는 모양)가 희미하게 표시되어 있으며 긴 귀(耳)에 얼굴은 무표정하다.

 

약사전 편액(扁額)은 을묘년(1975년)에 남농 화백이 쓴 서체로 되어있다.

 

 

[Daum백과]

 

 

범종각과 7층 석탑.

 

 

종무소 및 공양간.

 

 

약사사 중건 대공덕비(좌)와 박경훈 스님 중창 공덕비(우)

 

 

석불.

 

 

용왕전.

 

 

약사사 창건 경훈대사 공덕비와 관허당 사리탑과 경훈 대사 시비.

 

 

경훈 대사 시비.

어얼씨구.

 

 

 

2019.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