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문(大覺門)
초의선사 유적지 출입문.
다녀온 날: 2019년 9월 15일.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943.
초의선사 탄생지(生家)는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943번지 일원(목포시와 무안군의 경계선에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1997년 5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된 초의(장의순) 대선사의 출생지인 삼향면 왕산리 봉수산 자락에 그 분의 높은 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초의선사의 生家가 위치한 이곳에 생가복원, 추모각, 추모비, 유물전시관, 다도관 등을 건립했다. 초의선사(1786-1866년)는 조선 후기 불교계에 선풍을 일으키고 명맥만 유지하던 우리 차와 다도를 중흥시켜 다성(茶聖)으로 추앙 받는 인물로서 다산 정약용에게 다도를 가르쳤고 평생 친구인 추사 김정희, 소치 허련 등과 폭넓은 교유를 가졌으며 동다송(東茶頌)을 지어 우리 토산 차(茶)를 예찬. 초의선사의 사상은 선(禪)사상과 다선일미(茶禪一味)사상으로 집약되는데 다선일미 사상은 차(茶) 안에 부처님의 진리와 명상의 기쁨이 녹아있다는 것. 의순(意恂, 1786년~1866년)은 조선 후기의 승려이다. 호는 초의(草衣), 성은 장(張), 자는 중부(中孚)이다. 15세에 남평(南平) 운흥사(雲興寺)에서 승려가 되어 금담(金潭)에게서 선(禪)을 닦고, 윤우(倫佑)의 법을 이어받았다. 범자(梵字) 및 신상(神像)에 능했고, 정약용에게서 유학과 시문(詩文)을 배웠다. 신위(申緯)·김정희(金正喜) 등과 사귀면서 해남의 두륜산(頭輪山)에 일지암(一枝庵)을 짓고 40년간 지관(止觀)을 닦았다. 서울 봉은사(奉恩寺)에서 <화엄경>을 새길 때 증사(證師)가 되었고, 달마산(達摩山) 무량회(無量會)가 창립되자 강석(講席)을 주재하였다. 그는 저서 <선문사변만어(禪門四辨漫語)>를 통해 긍선(亘璇)의 <선문수경> 주장을 반박하여, 여래선 이외에 의리선이 따로 있을 수 없으니 두 가지 선밖에 없다는 입장을 취하였다.
- 웹사이트 -
대각문 안내문.
초의선사 현창사업 공덕비.
시다원(施茶院)
이곳에서는 차를 맛 볼 수 있으며 차에 대한 서적과 다구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날은 문이 잠겨있었다.
대각문을 들어서면 양편으로 차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다성사가 바로 보인다.
그 뒤에 보이는 산이 봉수산. 과거에는 봉수대(봉화대)가 있었다 함.
초의선사 동상.
명선(茗禪) 碑와 기념비.
초의선사 추모비.
일지암.
일지암은 초의선사가 말년에 기거하며 손수 차(茶)를 일구던 다원(茶園)으로서
해남 두륜산 아래 있는 일지암을 본떠 지은 것이다.
일지암 현판.
세심헌(洗心軒)
초의선사가 말년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심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공간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초의선사 기념관.
초의선사 초상.
초의선사의 사상.
초의선사의 사상.
초의선사의 시(詩)
초의선사의 서(書)
초의선사의 화(畵)
초의선사의 예술세계.
명선(茗禪) *추사선생 글씨.
초의선사의 일대기.
탄생과 초년기.
초의선사의 일대기 중년.
초의선사의 일대기 장년.
다(茶) 문화관인 명선관(茗禪館)
명선관은 차(茶)를 제작하는 과정과 각종 다구(茶具)가 진열되어 있다.
대각등계 보제존자 초의대선사비.
13대 초의대종사 비.
다성사(茶聖祠)
초의선사를 모신 사당.
동다송 비(東茶頌 碑)
차(茶) 생활이란?
차 따기는 그 妙를 다하고
만들기는 그 정성을 다하고
물은 그 참된 것을 얻고
물 다루기는
그 중용을 터득하고
體와 身이 서로 화합되고
건실함과 신령스러움이
서로 함께 하여야한다
이에 이르면
茶道는 다 된 것이다.
- 東茶頌 중에서 -
금오초당(金烏草堂)
매월당 김시습의 다실을 고증을 거쳐 복원했다.
조선 차 역사 박물관.
조선 차 역사 박물관 입구.
궁중의 차(茶) 생활과 유가의 차(茶) 생활.
사원의 차(茶) 생활과 서민의 차(茶) 생활.
차를 끓이는 주전자.
차를 끓이는 주전자와 화로.
초의선원(교육관)
용호백로정(蓉湖白鷺亭)
이곳에서 초의선사는 추사 김정희와 차를 마셨다고 한다.
초의지(草衣池)
연못 뒤로 용호백로정이 자리하고 있다.
초의선사 생가.
귀고향 詩碑.
생가 터 앞 마당에 있음.
1834년 58세 때 고향을 찾아 읊은 詩를 새긴 碑.
歸故鄕(귀고향)
遠別鄕關四十秋 歸來不覺雪盈頭
新基草沒家安在 古墓笞荒履跡愁
心死恨從何處起 血乾淚亦不能流
孤공更欲髓雲去 己矣人生傀首邱
멀리 고향을 떠난 지 사십여 년 만에
희어진 머리를 깨닫지 못하고 돌아왔네.
새 터의 마을은 풀에 묻혀 집은 간데 없고
옛 묘는 이끼만 끼어 발자국마다 수심이 차네.
마음은 죽었는데 한은 어느 곳으로부터 일어나는가?
피가 말라 눈물조차 흐르지 않네
이 외로운 중(僧) 다시 구름 따라 떠나 노니
아서라, 수구(首邱)한다는 말 참으로 부끄럽구나.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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