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

전남 무안. 문형렬 분재역사관 (무안황토갯벌랜드)

백산(栢山) 2020. 2. 24. 09:00


문형렬 분재역사관 전경.



다녀온 날: 2020년 2월 9일.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   
getbol.muan.go.kr/




전남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 10 (만송로 36)



문형렬 분재역사관.


1910년 한일합방이후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에 상주하며 분재를 가꾸고 분재원을 운영하며 자연에서 굴취된 분재소재를 일본으로 가져갔고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명목들은 귀중한 예술품으로 남아있다.


1945년 해방이후 다시 6.25 전란을 겪으며 국가경재는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 속에 우리의 전통 분재문화는 거의 사장되어 버렸고, 서양의 문물의 급속한 도입으로 열대 관엽식물들이 화분에 심어져 우리의 생활공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의식주 해결의 문제가 우선시되며 분재는 무관심 속에서 일부 극소수의 분재인들에 의해 명맥을 이었다.



문형렬 분재역사관 입구.



분재의 선구자 故문형렬 역사.


1961년 - 해제분재원 개원.
1968년 - 스카이로켓과 블루버드 등의 품종을 확보하고, 해제면에서 생산기반조성을 갖추고 대량 증식을 시도하여 번식과 배양을 이어갔다 이것이 무안군 해제면 분재 생산의 시작.
1982년 - 1970년대의 경제적 회복과 함께 다시 분재가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동안 번식기술을 토대로 곰솔 씨앗파종을 하여 유아 삽목에 이르기까지 유,무성 번식 기술과 분재조형을 비롯하여 관리기술을 보급.
1985년 - 일본 후쿠오카에서 피라칸타를 도입한 기증자는 삽목 번식으로 증식하여 대량 생산과 보급으로 분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
1986년 - 청희단풍과 황피단풍, 큐슈진백, 섬향나무 등 많은 수종을 번식하여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분재시장을 열어갔으며, 분재인들과 한국분재연합회를 결성.
1987년 -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 창립하고 문화공보부에 등록.
1991년 - 사단법인 한국분재조합을 창립하여 산림청에 등록.
1995년부터 - 분재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신품종(엽색변이와 형질변이) 연구에 전념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수집한 목본식물 24목 58과 131속 179종 424형질변이를 해외 형질변이 20과 31종 52종류를 수집하고 번식하여 보급.
2014년 - 분재작품 300여 점, 야생화 70여 점, 석위 90여 점,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한 도구며 소품, 각종 자료 등 총 1,000여 점을 무안군에 기증.



- 문형렬 분재역사관 홈페이지 -



분재의 미학.


분재란?


자연예술이라 할 수 있는 분재는 자연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수목의 아름다운 모습을 인위적으로 분이나 자연물에 심어, 자연미를 재현하고 특수한 수목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관인 잎, 줄기, 가지, 수피, 사리와 신, 꽃, 열매 등의 표현 소재와 단풍, 향 등 생육 조건에 따라 변화되는 표현 소재들을 인위적인 조절의 속성을 활용하여 독창적으로 작품화 한 것을 말한다.




역사 속 분재 증거와 분재를 이끈 리더.



무안군이 낳은 분재 예술의 선구자.

故 문형렬 박사.



분재의 수종에 따른 분류.





 가지치기.





분재에 사용되는 각종 기구들.



분재에 사용되는 각종 기구들.



 접목 기술.



엽색 변이 무늬유형.



 분재의 새로운 도전, 염색 변이.



분재에 사용된 각종 기구들.



분재 도서와 각종 상패들.



분재 전시실.


분재의 감상.


분재는 수목의 생명력을 보존하며 작품으로부터 자연미, 수형미, 고태미, 균형미, 개성미와 같은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안내판.



줄사철나무.



 산단풍.



 감나무.



 매화나무.



 동백나무.



 장수매(長壽梅)



 소사나무.



 분경(盆景)1. 2. 3.



 문형렬 분재역사관 앞뜰에 설치된 바다로 향한 데크.



데크와 조형물.



 데크 끝부분과 미끄럼 타는 아이들 조형물.



호기심 조형물.




2020.02.09.